싸랑합니다, 한리님.
으아니차! 뜬금없이 서두부터 사랑고백하네옄ㅋㅋ.
그림을 못 그리기 때문에 감상문이나 팬픽을 선물했음 했지
팬아트는 잘 안 그리는데, ‘타올라라, 기사대전!’은 그야말로 그려보고픈 글이었습니다!!
연재분을 다보고 나서 다음편이 없다는 사실에 눈시울 적신 글은 정말 처음이에요!!!
아, 저 느낌표.
연참을 기대하지만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한리님 문체가 소설의 분위기에 더나위 할 것 없이 적절하지만
너무 인물의 외양 묘사가 적어요.
....오늘 정주행하는 내내 팬아트 그리고 싶어져서
인물들 외양 부분만 나오길 기다리며 정독했는데
로옐의 눈동자가 검었다는 초반부 외에는.....
외양 묘사가 없더군요. ㅠㅠㅠ
장발인지 단발인지, 의복이 현대식인지 중세식인지 고대식인지 조차도.
그래서 멋대로 그려본 로옐입니다. 부유한 집 자식 답게 귀티나게 생겼다는 외양 묘사는 잦아서 대충 도련님 식으로 그렸는데.... 개인적인 걱정으로는 뾰족머리여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뾰족머리는 질라인에게 주었어요!
지금 제가 한리님께 가장 원하는 것은
아이들 프로필입니다.
머리형(단발, 곱슬, 장발, 가르마 설정이 있다면 있는 대로 전부), 키, 덩치, 근육량(?), 눈매, 신체부분 특징, 머리색깔, 눈색깔, 즐겨입는 의복, 악세사리. 무튼 알려주신다면
틈틈히 다 그려보고 싶네요. 주시면 비루한 그림이라도 계속해서 공양을...
크흡. 무튼 만수무강하시고 다음편을 손 쪽쪽 빨며 기다리는 열혈신봉독자가 여기 한 명 있다는 것만알아주시옵소서. 다음편 댓글에서 뵙겠나이다. ㅠㅠ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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