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오빠가 장농 위에 올려놓은 야한 소설을 읽은 적 있습니다.
그때 얼마나 가슴이 설레였는지...
사랑하고 사랑해도를 보면서 그때의 두근거림이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아요!!
조금은 맹랑해보이는 승희의 인생이 왠지 파란만장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글자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집니다!
그건 아마도 학창시절 선생님을 좋아해서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을 멀리서 훔쳐보았고 음악다방 DJ가 마냥 멋있어 보여서 매일 출석도장을 찍었는 기억때문인 것 같아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 쯤 생각도 하구요.
작가님이 만든 여주인공이 되어 뛰어들어보겠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