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아노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선독점 음악 천재는 중학생이 되었다

글

팔란

# 음악천재 #피아노 #회귀물

1. 한줄평

후회만 가득했던 삶, 피아노와 함께 다시 시작한다.

2. 줄거리

선천적으로 손목이 약해서 결국 피아니스트의 생명도 끝나버렸다. 촉망받던 피아니스트는 그저 피아노학원 강사로 살게 되는데, 어느날 교향곡의 소리와 함께 회귀했다. 가난이 싫어서 망가진 어머니와의 사이도, 어쩌면 다시 맛볼 절망도 싫었던 주인공은 피아노를 모르는 척 한다. 하지만 역시 피아노는 운명적으로 그에게 다가온다.

3. 소설의 볼거리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인 소설은 많았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음악을 포기하려고 했던 소설은 드물지 않을까? 회귀한 뒤 어머니를 위해 살려고 인생의 전부였던 피아노를 포기한다. 어쩌면 다시 망가진다면 회귀전보다 더 절망할지도 몰라서일지도 모른다...

예체능은 재능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도 엄청난 재능이 있는 천재이다. 하지만 천재라서 노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듯이 주인공은 엄청난 노력가이다. 소설을 읽다보니 단순히 재능만으로 해결되는 세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다양하다. 그저 한줄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어떤 사정이 있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중간중간 나온다. 그 이야기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4. 추천하는 이유

망가진 피아니스트가 회귀했다고 바로 피아노에 달려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과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5. 소설 유형

회귀물은 주인공이 음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장치이자, 주인공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장치인 듯 하다. 딱히 회귀의 이점은 별로 없는 것 같다.(예를 들어 주식이나 큰 사건 등) 피아노를 위한 음악물이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피아니스트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초점이 피아노이다.

6. 주의할 점

주인공을 빼고 주변인물들은 실존인물을 빌려온 것 같다. 그런 점이 거슬린다, 마음에 안든다면 비추!

제목에서는 중학생이지만 연재상 지금은 고등학생이다. 근데 회귀물이여서 중학생 시점으로 회귀한 것이니 크게 문제는 아닌 듯 하다.

[겨울에핀꽃]

예체능에서 2회차가 의미가 있는지가 의문이라서, 예체능 회귀환샹물은 조심스러움

[팔란]

꽃가비님 정성스런 추천글 감사합니다! 이제 막 100화를 넘긴 신인 작가로서 아직 힘겨운 점이 많지만, 봐주시는 독자분들께는 물론 이렇게 정성스레 추천글까지 써주시는 감사한 마음에도 힘입어 완결까지 더욱 열심히 연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한 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델리만쥬]

주인공이 호구임 여지없이 회귀물 절차밟고있음... 회귀한후 주변인물 다 도와주고있음 예술도 경쟁사회인데 더불어살자마인드임 ㅋㅋㅋ 주인공이 너무착해서 별로... 히로인들도 나이대가 다 어려서 뭔가 징그러움...... 주인공이 어려졌다고는하나 과거 아재마인드그대로 가지고있던데...히로인들 나올때 주인공이 대하는거보면 흐뭇한게 아니라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