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용병은 시간을 거슬러 스타가 되기로 했다.

선독점 천재는 스타가 되기로 했다

글

던송

#회귀 #연예계물 #천재 #전직용병 #빙의

1. 한줄평

전직 용병,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스타가 된다

2. 줄거리

용병으로 살아가던 우진혁은 전쟁터에서 죽었다. 그러나 눈을 뜨자 열일곱살의 우진혁이 되었다. 이름은 같았지만 둘러싼 환경이 달랐다. 도항을 했던 열일곱, 하지만 사고를 당한 열일곱. 죽어서 빙의한 것인지 사고로 오랜 꿈을 꿨는지 잘 모르겠지만 부모가 있는 지금이 나쁘지 않았다. 우연히 우진혁을 본 예비감독으로 배우의 길을 알게된다.

3. 소설의 볼거리

일단 소설전개가 시원시원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빠른전개라기 보다는 막히는 점, 시련이 있어도 사이다처럼 해결되는 점이 좋았다. 소설이 진행되려면 시련, 고난 등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렇지만 주인공이 우유부단해서 자꾸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지루해질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그런 점이 없어서 좋았다.

주인공이 회귀? 빙의? 하기 전에 전장에서만 살았던 용병이어서 그런지 평범하게만 보이는 일상을 좋아한다는 게 느껴졌다. 부모가 있고, 학교를 가고, 공부를 하고, 친구와 놀고, 새로운 도전을 지지해주는 부모의 응원도 모두 주인공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그런 것들을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것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 말고도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그들의 서사가 자세한 점이 좋았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가장의 책임감과 지친 모습이, 친구들에게는 개개인의 사연들과 서브커플링 등 다양한 내용들이 좋았다. 어떤 면에서는 주인공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아서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나는 주인공만큼 주변 등장인물들의 사이드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 좋아서 이 소설도 재미있었다.

4. 추천하는 이유

초반에는 조금 읽기 힘든가 싶었는데 읽다보니까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다. 괜히 늦게 본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모아서 읽을 걸 후회되기도 한 소설이었다. 최근 새로운 배우물을 찾던 중 나에겐 꽤 재미있었다!

5. 소설 유형

회귀인지 빙의인지 헷갈리는 연예계물. 아마도 배우물이 될 것 같다.

6. 주의할 점

주인공이 뭐랄까.. 그 모 사신이 주인공인 탐정만화처럼 사건을 끌어들인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진행을 위해서 강제로 인연이 생기고 사람들이 모이고 이벤트가 개최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런 느낌은 거슬린다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뒹글다람쥐]

이 정도 대화는 허용 범위다 그러면 읽으세요.
"옥상으로 따라와"
주인공의 살기어린 눈빛에 다들 쫀다.
"한꺼번에 덤벼라 시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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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보자고 했어? 관심있어?"
"관심있으면 고백해 나 너한테 흥미가 생기려고 하니까"
창문으로 지켜보던 아이들 " 오~~~"

[컵라면의깊이]

커트라인 말도안되게 높네요

[여울청아]

작품이 10년만 일찍 나왔으면 수작소리를 들을수있었을텐데

[k4******..]

연기 배우는 장면 1도없는 연기학원씬, 우와 킹왕짱 전교1등(중>고1 1학기까지 하위권에서 놀던 공부할 맘도 없던 애가 갑자기 전과목 만점으로 1등하면 컨닝의심하는게 당연하지않나? 거기다 수업태도 엄청열정적이어서 선생들까지 동화시킨애를 동 학년 영어선생이 모른다는게 억지수러움) 싸움짱 연기짱 노래짱 외모짱. 계속되는 우연에 기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난....잡한 전개(1번 상황 전개중 2번 발생, 1번마무리 2번전개중 3번발생, 2번 마무리 3번진행 4번발생) 현대일상이라기엔 오글거리는 대사들, 뻔하게 등장해서 뻔하게 소모되는 주변인들. 뭐 개인차로 볼만할순 있다싶지만 아직까진 추천은 못할작품 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