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17화 정도까지 봤습니다. 이거 재밌습니다.
제목대로 주인공 혼자만 게임에서 뽑기로 강해집니다.
대충 줄거리는... 뽑기형 게임 톨비아의 고인물이였던 주인공. 반면 세계는 MMORPG 게임인 아스텔에 열풍 중. 그러던 중에 게임이 현실이 되었다? 물론 주인공이 하던 톨비아 말고 아스텔에?
주인공은 톨비아의 뽑기 시스템 버그로 아스텔에서 쌈싸먹는 스토리입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8화 때 하차 했다가 다시 승차한 작품입니다. 이후 천천히 재미가 더해갑니다. 점점 점점 더...
그때 하차한 이유는 주인공이 소환한 초반 캐릭터가 서서인데 (서서도 물론 좋지만) 명색이 뽑기 작품인데 계속 서서로 울거먹을 것 같아서 그랬다가...
중간에 다시 찍먹했을 때 재미가 살아나서 다시 들어온 작품입니다.
근데 17화 여전히 제가 생각하는 A급 캐릭터는 안나오고 있긴 하네요...
이 작품은 솔직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직접 플레이 하는 게임과 방치형 게임. 2가지가 있다면 이거는 방치형 쪽이거든요.
암튼 점점 재밌어지고 있으니께 다들 승차하세요.
[장점]
1. 감정 이입 : 주인공에 감정이입하기 쉽습니다. 감정 설명을 참 잘해줍니다.
2. 뽑는 재미 : 때로는 실망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망은 금물. 그래도 기대에 부흥하는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스포주의)
3. 게임 느낌 : 그 뭐냐. 세븐나이츠. 쿠키런 킹덤. 카드 모아서 세트 효과 내고 그런 거. 좋아시는 분들 볼만 할겁니다. 제가 볼 때 이거 작가분 분명 수집형 게임에 몇 천 쓰신 분입니다. 그때 분풀이를 여기다 하시는군요. 도감 효과도 있고...
4. 끊기 신공 : 이거 참 다음화 궁금하게 하는 능력 있으십니다. 이분 참으로 있어요.
[단점]
1. 뽑망 : 뽑는 재미가 있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좋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제 기준에서 결과는 개망입니다. 작가님께서 장기전 생각하고 있다는 게 딱 눈에 보임. 본래라면 당연히 S급부터 뽑고 그 뒤에 SS급 나오고... 그런 설정 기대하시지 마셔요.
2. 전개 : 위의 감정 이입? = 설명이 많다. 전개는 빠르지 않습니다.
핸폰 가챠 게임 좋아하시는분들 좋아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어서 보러 들어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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