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는 할수없는 전개

독점 뭐야 내 힘 돌려줘요

글

가시멧돼지

추천글을보고 1부까지만 참고 읽으라해서 참아봤더니 참은 보람이 있어서 기분좋게 추천글 적어봅니다.

처음 읽어보면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드실겁니다. 주인공은 성격이 이상하고 나오는 여자들도 인성이 파탄났는데 인기있는 소설들처럼 주인공이 다패고 하차시켜야 하는데 그럴기미도 안보입니다. 시원시원하게 강해져야 하는데 몇십화동안 주인공은 조금씩 성장하니 시원시원하지도 않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저한테 제일 큰 진입장벽은 전형적으로 안가니 징징거리는 댓글들이었습니다.

이런 장벽들이 있음에도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묻히고 작가님이 완결까지 써주셨으면 할정도로요.

제가느낀 장점은 1부 다 읽을때 느껴지는 약간의 짜릿함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가 참 좋았습니다. 문피아에서 오랜만에 느껴봤어요.

그리고 단순한 무력의 성장이 아니라 주인공의 소소한 성장이 느껴집니다. 이런게 진짜 성장물이지 싶을 정도로요. 정말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게 보기 좋습니다. 이런 전개를 하는 작가님들은 뻔한걸 뻔하게 전개해도 감질맛나고 읽을맛 나게 써주시더라고요.

1부부터 친절하지도 않고 여러가지로 숨기는 소설이라 예측하는맛 그리고 알아가는맛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요즘 베스트 지배하는 공장맛 소설들과는 궤를 달리해서 읽을만 했습니다.

무료라서 읽다가 돈내는것도 아니니 양판소만 보시는 분이 아니시면 속는셈치고 한번 읽어보셔요. 많이들 보셔서 작가님도 힘내시고 무사히 완결까지 완주해주셨으면 하네요.

[혀그혀그]

주인공뿐만 아니라 작가님도 성장하시는게 느껴지더군요. 공모전 준비하신다던데 기대하겠습니다.

[연목]

추천. 초기에 답답한 듯한 주인공이지만 하나씩 차분히 성장하는걸 지켜보는 맛이 있는 개연성 있는 성격입니다 충분히 볼 맛이 있는 작품

[시시.]

이거 꿀잼임ㅋㅋ
맛보셔요

[잠좀자라]

그니까 주인공보다 작가가 더 성장하는 작품이라는거죠??

[혼잣말하차]

1화에서 하차했는데 뒤에 얼마나 재밌어지나요?

[W1nter]

추천글 말대로 작가가 이 핑계 저 핑계 만들어가면서 주인공 주변에 여캐들 쌓아두고 질질 끄는 것 같기는 한데, 너무 과하지는 않고 이거 빼고는 재미있음. 아직 초반이라 그런가 주 스토리랑 미연시용 아닌 등장인물들도 더 깊게 나왔으면.

[W1nter]

근데 정말 한 화도 빠짐없이 뒤치닥거리 해주고 로맨스 분위기를 풍기니까 좀 어지럽네

[자몽사이다]

재미있어진다고 참고 읽어보라해서
참는데 언제 재미있어지는데
난 도저히 못참겠다
진짜 10화까지 꾸역꾸역 참았지만
포기라능 못읽겠다능 마공서라능
이만 읽을란다능
갈꺼라능

[나를이기다]

이 글의 장점은 주인공의 변화가 천천히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냉소적이고 세상에 무관심한 주인공이 주변인과 과거에
사건을 다시 바라봄으로 인해 이루어지죠

[bu******]

리뷰 보고 주행중인데 석독 가치 있습니다

[그린스프링]

95화 쯤 까지 참고 볼수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볼만합니다 그전까지는 일반 양판소와 딱히 다를게 없어요

[assa177]

재미있네요

[시글]

초반은 그냥 무난한 힘숨찐 주인공 메타인데
딱 1부 완결나는 부분에서 작가님 포텐한번 터지고
나날이 성장해가는 성장형 작가를 볼 수 있음.
진짜 추천글처럼 1부에서 인내하면서 감정선만 적당히 따라가면 뽕맛이 좀 느껴짐. 다만 1부 초반~중반까지가 요새 트랜드랑 안맞아서 지루하거나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번작은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부담없이 킬링타임용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차기작이 기대되는 작가님임.

[연두초록]

첨에 발암 느낌 여자가 나오는데 숨겨진 이유가 있습니다.
평형세계를 건넌 주인공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래서 주변인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잠자는새]

재밌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