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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8 아몬드빵
작성
22.08.30 21:15
조회
73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와천아재
연재수 :
130 회
조회수 :
147,601
추천수 :
4,690

안녕하세요.


제가 추천할 소설은 와천아재 작가님의 <촌놈, 택시로 대박나다> 입니다.


와천아재 작가님의 글을 추천하는 것은 두 번째입니다.


지난 추천글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사실 와천아재 작가님이 제 아버지십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지인 추천인 만큼 안 좋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글의 퀄리티가 수준 이하라고 한다면 아무리 아버지의 글이라고 해도 추천게시판에 글을 올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럼 각설하고, 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방탕한 놈팽이 경수가 마음을 고쳐 먹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가정이 있음에도 가족을 위해 살지 않았던 경수는, 어느 날 자신을 향해 엉금엉금 기어 오는 아들의 순수한 웃음을 보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새벽녘 시장통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며 진짜 산다는 게 무엇인지도 깨닫죠.


이제는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야겠다. 하지만 어떻게?


마땅한 기술 하나 없는 경수였으나, 그렇다고 재능까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경수에게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할 줄 아는 마음, 타 기사들과는 다른 자세로 손님을 대하는 직업정신, 그리고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대에도 척척 길을 찾아내는 길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초짜 택시기사가 된 경수는 천천히 경력을 쌓아 나갑니다.


손님 대하는 법도 익숙해지고, 그 와중에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멋진 손님들도 만납니다.



경수의 인생에 벼락 같은 행운이 갑자기 찾아오진 않습니다.


선한 행동의 결과에 따른 보상은 경수의 삶을 조금씩 나아지게 합니다. 그러다가 뜻밖의 커다란 행운을 만나기도 하죠.


그렇게 찬바람만 냉랭하던 가정엔 훈풍이 불고, 아들 지민이도 건강하게 자라며 경수를 웃게 합니다.



이 소설은 제 아버지이신 와천아재 작가님이 실제로 택시 운행을 하신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소설입니다.


그렇기에 작가님이 근무하셨던 90년대 서울, 당시의 대중교통, 한밤중 택시를 잡기 위해 전쟁을 벌였던 나날들을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작 <촌놈 동규 이야기>를 슴슴한 누룽지 같은 소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소설 <촌놈, 택시로 대박나다>는 그 슴슴한 맛에 약간의 감칠맛이 더해진 곰탕 같은 소설입니다.


연령에 따라, 살아온 환경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으나, 소소하고 단란한 행복이 가득한 촌놈 이야기를 찾는 독자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전작의 추천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온라인 세상이 익숙하지 않은 분이시라 이곳의 직설적이고 다소 거친 문화 역시 생소하실 겁니다.


글이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부디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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