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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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3 초코딸기
작성
22.12.09 12:50
조회
915


학창시절 김용선생님의 영웅문 3부작을 밤새 읽었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그때의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환생, 상태창 따위 없고 예전 제목이 좀 안티여서 유입이 많이 안된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호위무사도 잠깐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ㅎㅎ


내용은 상당히 탄탄하고 짜임새 있습니다.


이야기는 억울하게 가족이 죽고 뇌옥에 갇힌 주인공이 탈출구를 파내려가다가 무림성녀의 폐관수련실에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술처먹고 무림성녀를 범하고 절세비급을 얻고, 뇌옥에서 혈마의 간택(?)을 받아서 열심히 구르며 강해집니다.

주인공이 초반에는 꼴통이고 거칠것 없는 성격이지만 성장해나가면서 점차 인성을 갖춰갑니다.

주인공 뿐만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모두가 개성이 있고 생동감 넘칩니다.

특히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거미줄처럼 인물들의 인연과 악연, 업보가 얽혀들어가는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정파쪽에는 제천황, 무림맹이 있으나 알력다툼을 하고, 사파에는 사도천, 그리고 혈교, 마교가 등장합니다. 여러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지 흥미롭습니다. 마치 삼국지나 김용선생님의 작품이 느껴지는듯합니다.

고전정통무협소설처럼 익숙한 클리셰들이 있지만 여러 사건들이 흥미롭게 진행되니 몰입감도 좋습니다. 익숙한 맛을 MSG 잔뜩쳐서 세련되게 만든 듯한 느낌입니다ㅎㅎ


주인공과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며 최신작까지 이틀 거의 밤새며 읽었네요ㅎㅎ


요즘의 흔한 설정과 천편일률적인 전개가 지겨우시다면,


정통무협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Comment ' 90

  •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22.12.15 09:45
    No. 81

    아니 무협세계관에 현대 윤리 관념을 들이미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죠? 궁금해서 읽으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22.12.15 10:19
    No. 82

    윤리고 뭐고 그냥 첫 2화는 필력문제로 스킵하는게 낫습니다. 3화부터 봐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문체가 올드하긴 한데, 스토리 구조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타임킬링용으로 읽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김또캉
    작성일
    22.12.16 01:37
    No. 83

    초반 음주 성폭행 설정을 가볍게 다루는거보면
    작가 본인도 이런문제에 범죄라는 인식이 없는 잠재적 범죄자임

    차라리 어떤경로로 미혼약에 취해 했다면 이런 반응은 덜하지
    술은 본인 의지로 마신거고 주사도 본인의지이지만
    본인도 모르는 미혼약 섭취후 강간은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되겠지

    이소설 15화까지 보면서 개연성 없는 억지 복선 때문에
    욕나옵니다. 전 개연성 없는 소설 개극혐

    첫째로 나조민이 성격이 여려서 살려준거까지는 이해 못할정도는
    아닌대
    그뒤로 못죽여서 겨우 살려준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는
    억지 복선때문에 개짜증남 본인 성폭행한 남자 그것도
    자주 대화나 만남을 가진것 없는 사이에 무슨 썸씽이야

    먼가 사건이나 만나서 대화를 해야 그사람을 좋게생각하지

    두번째 억지 복선은
    14화에서 부영감 아들이랑 딸을 만나서 굳이 딸 한명만
    구해서 탈출해 나온것
    결국엔 부영감 아들은 그곳에서 뒤지거나 인질로잡히는
    복선을 만드는거 같은대
    1명만 구해야 하는 이유도 없고 구할려면 두명다 구하면돼지
    개연성 개 무시한 억지 복선

    이만 그만 더이상 보다가 열받아서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22 왕도채비
    작성일
    22.12.16 08:05
    No. 84

    설영의 아버지는 몸이 아프고 두다리가 없습니다.
    글을 읽으셨다면 그런이를 데리고 해검루가 천라지망을 펼친 축융을 빠져나가기 불가능 하다는것은 아실텐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무협은별로
    작성일
    22.12.16 08:12
    No. 85

    작가님들 글쓰기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김또깡 같은 또라이독자가 한둘도 아니니,ㅎ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8 카타냑
    작성일
    22.12.16 09:25
    No. 86

    넌 그냥 로판으로 꺼져라. 어휴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5 김또캉
    작성일
    22.12.16 18:30
    No. 87

    똩같은 성범죄자가 누굴 판단하냐

    니가 싸질러논 댓글만봐도 니도 잠재적범죄자야

    이유,설명,논리도없는 원색적인 비난만 하는순간
    너희들의 의견이 틀렷다는 증거야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8 카타냑
    작성일
    22.12.17 21:57
    No. 88

    80년대에 만화가 애들 망친다고 엄마들이 난리쳐서 금지 한적이 있는데 좀 가상이랑 현실구분 해라 . 어머니 나이도 나이이신데 그만 하고 계모임에나 나가시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어린愛
    작성일
    22.12.20 22:54
    No. 89

    추천글 댓글에서 전쟁났네요.
    궁금해서 읽어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Rang
    작성일
    22.12.28 19:18
    No. 90

    나쁘지않게 읽다가 여주 기억상실에서 탈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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