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동화 이지만 장르소설인 따스함이 유쾌하다
나는 이런 글을 참 좋아한다
무언가 핀트가 맞지 않고 제멋대로 움직이는것 모든게
어떻게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조현병 환자 라고
생각 해보면 주인공의 관점이 잘 보이고
주인공이 매번 절망 혹은 저주에서 기어나와
기어코 인간 이라는 의지로 두발로 설때마다
인간찬가를 보는것 같아서 좋다
조연들도 무언가 다 문제가 있지만
부러지고 꺽이고 쪼개져서도
일어나 또 걷는 모습이 인상깊다
소설내에서 반복되는 플룻이 지겨워질만도 한데
아직까지 나는 지겹지도 않고
조소하게 되지도 않았다
유쾌한 장르소설 어른이를 위한 우화동화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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