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에 히틀러라는 이름을 보고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이 많이 있더군요
히틀러는 분명한 악인 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히틀러라는 이름 속에 가려진 독일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히틀러라는 괴물이 탄생했는지
주인공이 독일에 히틀러와 같은 이들이 출세할 수 없도록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나아가는 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도 히틀러와 같은 이들이 언제든 출세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불황으로 사회에 불만이 높아져가는데
일부를 보고 전체인 것 처럼 생각하며
듣고 싶은 말만을 듣고
방어기제를 가지고 서로에게 혐오감을 표출하는 것
작중 독일과 정도의 차이일 뿐 유사합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이 독일을 어떻게 바꿔나가는 지 보며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 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간단 줄거리-
나치의 비밀경찰 게슈타포의 국장이자 140만명을 학살한 하인리히 뮐러
그의 아들인 주인공 라인하르트 뮐러는 어째서인지
다운증후군인 여동생 엘리자베트와 엘리자베트를 보호하던 어머니가 쫒겨나던 날로 회귀하게 되고
주인공은 전생과 달리 생물학적 아버지를 떠나 어머니와 함께 스위스로 향하게된다
그러나 바뀐 것은 주인공만이 아니었으니..
미국의 유일한 4선 대통령 루즈벨트는 본래 실패했을 암살 시도에 살해당했고 미국은 내전이 일어난다
미국의 지원을 받지못한 연합군은 차례차례 무너지고
나치의 군세는 결국 스위스까지 들어닥친다
스위스는 항전을 이어나갔지만..
취리히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허무허게 패배한 스위스에 하인리히 뮐러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주인공은 한 때 아버지였던 자를 암살하고 죽어버린다
이후 이어지는 3번째 인생
나, 히틀러가 되었다!?
주인공, 악마같은 인간, 그리고 "진짜 악마"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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