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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에이스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
15.03.23 15:29
조회
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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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실란트로
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314,059
추천수 :
12,135

... 일단 저랑 실란트로님은 지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문피아에서만 알던 사이였는데, 지난 겨울에 한 번 만나 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단지 지인이기 때문에 실란트로님의 더블 에이스를 추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 감성과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살아 있어서 추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흔한 소재지만 흔하지 않은 내용

 

먼저 간략하게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투수인 주인공 나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지만 몇 년째 2군에서 썩고 있는 흔하디 흔한 유망주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구단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옆에 있었던 선수 한 명이 죽고 맙니다.

죽은 선수는 바로 팀의 에이스이자 주인공과는 동기사이인 개싸가지 마동빈.

이 때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주인공에게 죽은 마동빈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종종 마동빈은 주인공의 행동마저 컨트롤 하기까지 합니다.

 

어느 분이 댓글로 고스트 야구왕이라고 남기셨 듯, 소재 자체는 식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뜻언뜻 비춰주는 마동빈의 행동이나 과거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을 보면 아! 실란트로님께서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써주시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특히 한 몸에 동거하는 주인공과 마동빈의 기싸움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문피아에서 메이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글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주인공이 마동빈의 능력을 이용해 시원시원하게 야구계를 정복하고 메이저로 가고 그렇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리만족 코드가 약하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문피아에는 이미 대리만족 코드를 잘 만족시켜주는 글들이 충분히 많지 않습니까? 그러니 더블 에이스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글도 존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차분한 분위기의 문체와 잘 어우러진 내용

 

실란트로님의 글의 문체는 결코 세련되지 않았습니다. 가독성 측면에서도 그리 좋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실란트로님 특유의 차분하고 잔잔하게 전개되는 문체는 더블 에이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이야기의 내용을 생생하게 떠올리도록 도와줍니다. 읽다 보면 드라마의 한 장면이 그려지곤 합니다.

요즘 장르문학의 대세는 분위기 묘사나 심정 묘사를 최대한 줄이고 빠르게 사건을 전개해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에 따르면 더블 에이스는 그 대세에 역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읽힙니다. 또 보고 싶습니다. 이는 분명 더블 에이스에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지 않나 합니다.

 

 

괜찮은 생산력과 안정성

 

정말 꾸준히 연재하십니다. 요즘에는 하루에 두 편씩도 올리고 계십니다. 직장 관두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연재를 하십니다. ^^;

그리고 글 자체가 탄탄하고 안정적입니다.

그러니 완결까지 무너지지 않고 이어가실 수 있을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추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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