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의 신]을 추천합니다.
[드라마작가O][능력O][사람의 이야기가 보인다]
[소설 작가X / 회귀 X]
방송의 제왕을 읽고 이글 저글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 기본 스토리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보조작가 주인공이 자신의 첫 작품 입봉 전 어느날 능력을 선물을 받은 것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27회 연재되었습니다.
▶ 추천의 이유
자극적이지 않게 쓰여진 글입니다.
현재 연재된 부분을 기준으로 어느정도 개연성과 짜임을 가진 글이며, 잘 읽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된 이야기는 드라마작가로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일상물에 가깝게 풀어내었습니다. 방송국물(?)의 특성상 수많은 등장인물로 인해 난잡해 지기 쉬운데 주인공이 갖고 있는 능력을 통해 소설 내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해 비록 초반부이지만 주인공 이외의 인물묘사로 인해 몰입이 크게 떨이지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행동이 크게 무리 없게 전개되어 몰입이 편했습니다.
방송국물(?)이나 전문가물을 선호하시는 분은 한번 읽어볼만할 거 같아 추천합니다. 다만, 다른 전문가물 처럼 초반부터 격렬하게 성장하는 소설은 아니니 어느정도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비난과 지적질은 자신있는데... 칭찬을 쓰려기 어렵네요..;;;
어쨋든 처녀작인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쉬운 점
1. 능력부여가 비교적 느리고(7회쯤..?)...
작가님이 어떤 큰 그림을 그리는지 모르겠지만 .. 능력부여 부분에서 복선을 설정한 거 같은데 흑막의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작품 분위기와 조금 안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분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
2. 초반부라 아직은 주인공 일상물에 가깝고.. 담백한 맛이 있지만 아직 시원한 맛은 없습니다. (폭풍성장, 갑질, 복수 등)
3. 작가가 많은 고민을 하고 쓴 글인지.. 미처 삭제못한 오류가 가끔 보입니다.
▶ 마치며..
재미가 있는데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한 것 같아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글을 읽으시고 다소 본인의 기호와 안맞았거나 추천글을 동의 못하셨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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