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을 가장한 지루한 무협은 가라!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진짜 머리 쓰는 무협이 온다!
당 말, 천하제일 우내십일기가 남긴 비급 쟁탈전!
기연의 주인은 몰락한 삼화보의 소보주?
아니, 진짜 기연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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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추천드리는 작품은 중걸 작가님의 신작인 <대당검왕>입니다.
내용이 단순하지는 않은데,
[주인공은 담연린.
천하제일 우내십일기가 남긴 비급들이 용강동부에 숨겨져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주인공과 주인공의 주인 행세하는 조연이 이 비급을 찾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여기까지가 1권 내용.
소개글에 나와있는 주인공은 몰락한 삼화보의 소보주입니다.
솔직히 정통 무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에 제가 추천드린 <영웅협행>과 흡사한 류의 소설로.
중걸 작가님의 필력은 뭐 보장된 셈이니까요.
트렌드적인 작품은 아닙니다.
환생, 게임 시스템, 회귀 등이 전혀 없습니다.
처음부터 주인공이 막 힘 쓰면서 압도하는 작품도 아니고.
다소 고구마스러운, 주인공의 태도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옛스러운 과거 무협의 느낌이 나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약간 비평을 넣자면. 소개글에 <정통을 가장한 지루한 무협은 가라!> 라고 하셨는데, 지금 2권 들어가는 초입인데, 지금까지는 상당히 지루한 전개입니다.
주인공이 그다지 활약을 하지 않는 전개라서요.
도리어 번번히 주인공 옆에서 주인공의 주인 행세하려는 조연 때문에 약간 고구마가 더 많다는 것이 함정이라는 생각일 들 정도네요.
하지만 전작들을 생각하자면 이번 <대당검왕>도 한 번 일독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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