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분량까지만 해도 그냥 판타지 환생 영지물인가 했죠
그냥 원숭이중에 엘프가하나껴서 주인공이 취향 저격당해 물고빨고 코미디 인가
했는대 전혀 아니더군요
은근하게 차별에대한 이야기를 인간의 에고를 비꼰다기 보다 그져 담담하게 보여주는
잔인하게 보이는 부분도있지만
보통 이런 세계를 개혁한다거나 아니면 주인공이 측은지심으로 보살핀다거나
사실 이런 판타지 세계관에 주인공의 호구짓은 클리세인대 그런게 없습니다
오히려 수작질 정치력 만땅에가까운
그리고 주인공의 적들이 멍청하게 보이긴하지만 그것이 의식수준이나 상황에대한
배경을 탄탄하게 조성해서 적이 멍청한 행동에 뒷바침이 탄탄하고 더중요한것은
그다지 적들이 나쁜놈 들이 아닌 아니 사실 그냥 노멀이거나 비장하고 멋지기도 합니다
사실 주인공의 세력구축을 위해
수작질에 놀아나다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하는 냉정한 경쟁에서 도태되는 마치 자연그대로의 생존경쟁을 보여주는 다른 무리의 세끼 사자를 한입에 물어죽이는 다큐의 사자를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뭔가 눈살이 찌프려지지만 인간이 관여할부분이아닌 자연의 당연한
생존경쟁의 한부분을 보는 그런 느낌을 받내요
그리고 묘사가 저개인적으로 취향이라 추천하는 부분도있습니다
세세하게 무언가 감정까지 강요하는 묘사가아닌 담담한 느낌으로 묘사하는 장면들
어떤게 느껴질지는 독자의 목으로 배려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부분들의 느낌이 좋더군요
약간의 옥의티라면 주인공의 정치감각이 너무 과하게 좋다는 느낌 뭐 사실 정치감각이 좋기에 이끌어지는 이야기기에 지금은 그냥 읽지만 처음에는 조금 괴리가 있긴했습니다
양산형인듯 양산형아닌 영지물에 관심있는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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