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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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3 아킬
작성
19.09.19 05:06
조회
938

일단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명나라 가정제 시절이며 어려서 거지 고아였던 정추생이라는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해서 지금까지 흘러왔고 앞으로 흘러가게 될지를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으실 독자분들을 위해 적지 않겠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남을 추천하는 글을 쓰려고 하니 상당히 어색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추천글을 적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를 내어 적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클래식한 무협을 읽었습니다. 이런 퀄리티의 글이 무료로 이렇게 많이 진행되는 동안 왜 나는 이것을 알지 못했을까 하는  뒤늦은 후회감이 들정도로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소설을 접한지 하루만에 1편부터 233편 (심지어 전편 무료! 작가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후원이란것도 해보았습니다.)까지 쉬지않고 읽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읽느라 중간에 자세하게 서술하는 부분들을 건너뛰면서 읽었는데 다시한번 천천히 꼼꼼히 읽을 생각으로 그렇게 읽었습니다.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으로 지금 시각 기준으로 무료웹소설>장르별베스트 >무렵장르 27위 작품입니다. 제가  이 소설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불가사의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회귀나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서 좀더 진중하고 정통클래식한 무협을 찾기위해서 윗순위부터 차례대로 아래로 내려가다가 이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당시는 10~20위 사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사이에 더 순위가 내려간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아마도 다른 좋은 작품들도 이렇게 묻혀서 독자들에게 발견되지 못하고 사라져버리는 비운의 작품, 작가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더군요


글을 읽으면서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소설이 두개 있었습니다. 이재일님의 쟁선계와 임준욱님의 진가소전... 물론 이것에 대해 고개를 가로젓는분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저는 이 작가가 누구인지, 이 소설이 처녀작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읽었고, 그냥 머리속에서 연상되는 것을 적을뿐입니다. 


233편까지 읽고 나서 작가분을 검색해봤지만 다른 작품이 보이질 않고 공모전에 응모한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이것이 처녀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처녀작이 이정도라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욱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어떻게든 이 소설을 다른 독자분들도 한번쯤은 읽어볼 기회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생각 하다가 추천하기가 떠올라 혹시 다른분이 이미 추천을 했는지 검색해봤는데 없길래 망설임을 딛고 일단 이 글을 적습니다. 다른 독자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고 좋은 작품을 읽게 되었다고 생각이 드시면 추천한 저도 더욱 기분이 좋을것 같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8 나홀로지베
    작성일
    19.09.19 06:40
    No. 1

    오홍, 호기심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aracen
    작성일
    19.09.19 11:15
    No. 2

    쟁선계와 진가소전이라...명품중의 명품을 비교하시니 안볼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녀의솥
    작성일
    19.09.19 23:55
    No. 3

    호흡이 길어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독서력이 제법 쌓이신 분들이라면 읽을 만 하실 겁니다. 좋은 글 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 잉이이
    작성일
    19.09.20 00:44
    No. 4

    대사가 좀 많이 길어서 읽다가 피곤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판타지와는 다른 무협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듯!
    원래 무협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미있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tr****
    작성일
    19.09.20 12:04
    No. 5

    정추생의 폭주 에 대해 앞뒤 설명이 좀 안맞는거 같아서 내가 글을 제대로 이해를 햇는지
    물어보고 싶어한마디 적어면
    1. 정추생의 폭주가 의도 할수 있는지 여부
    2. 폭주시 적아 구별가능 여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관람가
    작성일
    19.09.22 14:33
    No. 6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ju****
    작성일
    19.09.23 08:04
    No. 7

    글이 좀 어설프고 매끄럽지 못합니다.
    제법 쓰러고는 했으나 처녀작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게으른리버
    작성일
    19.09.24 18:47
    No. 8

    180화까지 읽다와서 댓글 남깁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론 글은 수려하게 흘러가고 차분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이 미음에 듭니다. 다만 글의 박진감이 부족하고 시점이 자주 바껴서 몰입감이 떨어지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연재분까지 무료라서 무협이 그리웠던 분들이라면 일독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청룡장
    작성일
    19.09.29 19:02
    No. 9

    추천글 보고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추천글처럼 정말 수작 입니다. 저도 임죽욱 작가를 좋아해 진가소던 포함 임준욱 작가의 모든 글을 다 봤는데 그에 버금가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크세논
    작성일
    19.10.03 23:23
    No. 10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방
    작성일
    19.10.19 09:33
    No. 11

    진가소전과 쟁선계를 비교 대상으로 하시니, 읽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일단 달려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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