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잠 못자고 새벽이네,출근해야하는데....

선독점 역대급 식당으로 벼락부자!

글

김평타

하루에 두세시간 이상 문피아에서 생활하다보니,

여러 쟝르의 글을 다작으로 읽게 됩니다.

선호작 먼저보고, 여기저기 게시판 기웃거리고 , 추천하기 게시판도 찾아보다가, 보고싶은 글이 나타나면 만족스러운 하루가 됩니다.

대충 글을 고르는 기준이, 대부분의 독자들과 취향이 비슷해서, 선호작 등록 수가 어느정도 넘어가야 들어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40화가 넘도록 선호작 수가 1,000명을 간신히 넘은 이 작품을 고르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실수 덕에 밤 꼬박 새고나서 나만 당할 수 없어 새벽에 추천하기 글 쓰고 있습니다. ㅠㅠ

요리 관련 글인지라 나오던 그 분 당연히 나오고, 남들 다한다는 회귀 또한 여기 주인공도 합니다.

가족들 나오고 고구마 던지는 친척도 나와서 뻔한 이야기같은데도,

작가님이 잔잔하게 또 훈훈하게 글 풀어나가는 재주가 있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격한 사이다는 없지만 글 읽는 내내 부드럽게 읽혀지는 글인지라,

저처럼 여기저기 게시판 기웃거리는 문피아 독자님들께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작가님이 유입이 너무 적어 제목을 두번이나 바꾸셨다는데...

작가님 필명을 버꿔야하는거 아닐까요?

김대박이나 김투베....ㅎㅎㅎ...넝담입니다.

어우 지금 자면 출근은 언제하나???

[미혹의왕]

가보니 연독률이 상당하더라구요 잔잔하고 무난하게 잘읽히고 재미도 있었어요 알바나 지인 혹은 출판사의 추천숙제가 아닌 독자분의 추천이라면 한입정도는 해보는게 강호의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입들 해보셔요 입에 맞는분 분명히 계실겁니다

[n9978870..]

시식 출발

[n9978870..]

배탈났음

[[탈퇴계정]]

ㄹㅇㅋㅋ

[식인다람쥐]

이거 주인공말투가...

[시글]

프랑스 요리를 잘 한다고 한식도 잘할거 같으니 업종변경하라는 말 보자마자 뛰쳐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비빔면에 참기름 대신 버터넣는 소리람.
백종원도 이장면 보면 뒷목잡고 쓰러질듯.

[공돌이푸]

마 퓨-전 요리아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

[틈새신화]

퓨우우우- 전! ㅋㅋㅋㅋㅋㅋ

[불량사용자]

저렇게 미슐랭 별붙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한분들은 파워블로거보다 요리 바리에이션이 적은 경우가 많죠...
자기 파트와 컨셉이 정해져 있다보니까 새로운걸 해볼 시간 자체가 없어요.

[치킨생맥]

요리관련이라고 그래서 읽어보러 들어갔더니

백종원(이름은 대충 비슷하게 바꾼)이 주인공이 프랜치는 고객층을 공략하기 어려우니 한식으로 업종변경하라고 조언하는 골목식당(역시 이름은 대충 비슷하게 바꾼)이 나와서

빵 터지고 탈주한 다음 기억 저편으로 날려보냈던 작품이네요.;;

무리수를 너무 심하게 두셨는데
그 무리수를 그럴듯하게 포장하는것에도 실패한 작품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