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한번도 안 읽어본 사람은 없어도 한번 읽으면 계속 읽게된다는 마성의 그 소설! 웨딩메이.. 아니, 엔딩메이커 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게임랭킹 1위 2위를 하는 두명의 게임 폐인 경쟁자들이 자신들이 플레이하던 게임속 세상에 들어가서 (캐릭터 빙의) 나쁜놈들도 좀 썰고, 겸사겸사 힘도 기르고, 여행도 하면서 꽁냥(중요!)대는 소설입니다
게임속 세상 공인 환상의 커플(환장의 커플) 둘이서 서로 돌아다니면서 나쁜놈들도 썰고 힘들고 기르는데 이게 참 읽는 맛이 있습니다 ㅋ
무겁지 않으면서도 또 그렇게 가볍지도 않으면서, 스토리 완급을 조절하면서도 두 등장인물이 서로간에 서서히 가까워져 가는 모습을 보면(읽다보면 왠지 한명의 키잡처럼 보이지만 착각입니다) 어느새 소설속 세상에 자기도 모르게 빨려들어가서 다같이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물론 달다구리한 연애 부분이 싫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오글거리는 부분이 글 초기 부분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중후반부터 슬쩍슬쩍 양념치다가 서서히 본격화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그냥 판타지 기행기 읽는 느낌으로 쫒아가신다면 나중에는 아무 거부감없이 빠져들어 읽으실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만큼 글 진행이 매끄럽고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아 즐겁거든요ㅎ 진짜 간만에 푹 쉬면서 낄낄대는, 아주 재미있는 소설같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 작품은 제목에 썼다시피 유료작품입니다. 당연히 거의 매일 연재이고 현재 170화까지 올라와있으니 양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1권 24화까지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리겠습니다.
문피아에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많지만 이 작품은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고 또 때로는 묵직하게 다가오는 맛이 있어서 시간을 투자하기가 정말 아깝지 않은 작품같습니다. 혹시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같이 해피엔딩을 위해 함께 달려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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