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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군바리는 로마로 통한다

작성자
Lv.49 요화
작성
20.11.28 15:21
조회
1,11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유료 완결

뿌링틀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626,956
추천수 :
20,328

대체 역사물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흔히 역사에는 IF가 없다고들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그 IF를 떠올리고 기록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아쉬운 역사를 보완하려는 시도도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특히 암울했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요.

하지만 이 작품은 조금 특이합니다. 배경이 한국도 아니고, 아시아도 아니고, 심지어 아메리카 대륙조차 아닙니다. 바로 고대에 찬란한 문명을 이룩했던 로마입니다.

요즘 들어 로마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하지만 이 소설 [로마 디펜스]는 그 중에서도 꽤나 흥미로운 글이기에 처음으로 추천글을 올립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현대의 인물이었으나 로마의 어느 공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 정체는 왕도 아니고, 귀족도 아닙니다. 오히려 밑바닥의 하층민이지요. 아득바득 군생활을 하고 ‘임시’ 백부장에까지 올라선 악바리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네 인생과도 닮아있는 주인공이지만, 그 행보는 전혀 다릅니다. 차근차근, 앞에 놓인 시련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제목을 보건대, 이 주인공은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내면서 로마를 지켜내겠지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내용에 대해서 더 말하기는 어렵군요. 하지만 분명히 추천할 만한 소설이고, 재미있습니다. 대체역사 장르를 즐겨보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지나치기 전에 볼 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54 심심히다
    작성일
    20.11.28 15:46
    No. 1

    대대장이 너무 발암임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70 도그마
    작성일
    20.11.28 20:15
    No. 2

    추천읽고 가서 연재된분량은 다 읽고 다시 왔는데 그새 붙어있던 댓글이 하나남고 싹 다 사라졌네요? 기껏 쓴 추천글에 비 우호적인 댓글이 거슬린다는건 이해하지만 그것 참...

    아무튼, 다 읽어본 감상은 작가님이 아직 어느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어느부분은 건너뛰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그렇게 보이네요.

    이런 소설에서 어그로 관리는 참 중요한데 제가 생각하기에 독자들이 처음에 작품을 접하면 초반 10화 안에 계속 읽어야 겠다 그만둬야겠다 판단을 합니다. 참을성 없는 사람은 5화까지도 안 기다리죠.

    그런데 주인공은 현대인이 기껏 로마시대로 날아왔는데 주어진 신분도 능력도 아-무것도 없는 쌩 NPC상태인게 첫째 어글인데 심지어 주변인들이고 윗 상관이고 할거 없이 전부 발암캐들인게 더욱 안좋죠.

    어그로를 끌려면 사람이 끌지 않고 상황으로 끌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공이 능력이든 버프로든 그걸 극복 하는 과정에서 사이다도 먹일수 있을텐데 이 소설은 그 상황을 극복하는 장면이 전투씬일텐데 전투를 밀도있게 묘사하질 못하니 그부분을 사람으로 대체해서 어글을 있는대로 먹여 분량을 늘렸는데 그러면 그걸 누가 보나요.

    갑자기 로마시대로 떨어진 주인공이 이차여차해서 싸우고 또 싸워서 출세하고 로마를 구한다가 주제 아닌가요. 그러면 주인공이 얼마나 잘싸우는가 얼마나 난놈인가 어떻게 로마에서 짱먹게 되는가가 묘사의 중심이 되어야지 몇회지나면 주인공의 경험치가 되어 사라질 야만족 족장 ABCD가 얼마나 자기들끼리 정치질을 치열하게 한 끝에 로마군이랑 맞서 싸우게 되었느냐 싸우면서도 자기들끼리 얼마나 또 내분을 일으켰으냐 그러면서 로마랑 어떻게 계속 싸웠느냐...다 필요없는 사족이라는거죠.

    주인공은 그냥 머릿속만 현대에서 온 일반인1이고 아무 능력도 버프도 없는데 지위도 계급도 바닥이고 그상태에서 뭐만 할려고 하면 아랫놈이고 위엣놈이고 전부 발이나 걸고...이러면 볼 사람 없습니다.

    성공한 작품들로 예를 들어보죠.
    납골당의 어린왕자나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 같은거 말이죠.
    그런 작품들 보면 주인공이 처해했는 상태는 암울 그 자체죠. 하지만 정신줄 조금만 놓쳐도 그대로 죽고싶어질거 같은 상황속에서도 그걸 헤쳐나가는건 오롯이 전무후무한 능력 덕분이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 대단히 밀도있는 전투묘사로 헤쳐나가죠. 이 작품들 댓글들을 보면 주인공이 사이다좀 마실때까지 고구마를 꾸역꾸역 처먹인다고 불평이 말도 못하지만 그 약간의 사이다 때문에 완결까지 다들 따라갔죠.

    그런데 지금 이 소설은 사이다가 아예 존재하질 않아요.

    주인공 외에 다른 등장인물은 스토리에 어느정도나 영향을 미치냐에 따라 등장과 묘사농도를 정해야 합니다. 영향이 미미하거나 없다면 이름도 필요없고 등장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죠.
    지금 야만족 ABCD 로마군 ABCD가 주인공이나 비슷한 수준으로 분량을 잡아먹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와 주인공과 상호작용하면서 스토리를 이끌 사람들이 아니라면 다 필요없는 분량입니다.

    작가님은 선택과 집중문제를 좀 고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찬성: 4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20.11.28 21:09
    No. 3

    정확히 잘 설명하셨습니다. 초반 진입이 너무 높아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굽네인간
    작성일
    20.11.29 04:33
    No. 4

    맞네요. 저도 이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거였음. 주인공한테 이입이 안됨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류청
    작성일
    20.11.29 07:10
    No. 5

    글의 맥락과 혈도를 정확히 짚으시는 안목이 감탄스럽습니다. 전문적으로 글을 다루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런 날카로운 칼끝을 글사이로 못 밀어넣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뿌링틀
    작성일
    20.12.01 22:02
    No. 6

    장문의 감상평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얻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0 po******..
    작성일
    20.11.28 23:48
    No. 7

    일단 대체역사라는 장르 특성이 1도 느껴지지 않구요 - 걍 판타지 세계관이래도 믿을 정도, 편전 보고 역해서 탈주했습니다

    찬성: 10 | 반대: 2

  • 작성자
    Lv.73 苟懶大魔王
    작성일
    20.11.29 10:51
    No. 8

    아틸라 토탈워 느낌이군요. 끝없이 몰려오는 야만인들 그리고 최종보스 갓틸라...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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