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후 인생 41년..!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이 간만에 올리온 원술 관련 글에 타닥타닥 댓글을 달아주며 자신의 주장을 늘어놓으려 하는데..
잠깐 눈 감았다 떠보니 원술 사촌동생의 몸으로 빙의!?
네, 이 작품은 아는 사람은 아실 만한 삼국지물 대표 작가님들 중 한분인 유수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작들도 굉장히 흥미롭게 봤었는데, 그 꿈을 통해서 무언가를 자꾸 얻어낸다는 점이 차기작에서도 유사해서 그건 보다가 말았던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이번 작품에선 그런 <꿈, 기연>이라는 요소는 완전히 배제되었다는 점도 괜찮더라구요. :)
그리고 현재 주인공에게 주어진 것은 <원술의 사촌동생>이라는 높은 신분과, 현대에서 가져온 축적된 <미래지식>들이 전부.
제갈량과 견줄 지략도, 여포와 맞설 무력도 없는 주인공이지만, 급발진 초능력 대신 차근차근 빌드업을 쌓아나가며 자신의 능력과 세력을 쌓아올려 나가는 요소가 꽤 흥미진진합니다.
또 보통 여포, 조조, 유비, 손책 등의 <메이저 세력>등에서 시작하는 여러 삼국지 작품들과 달리 <필망 원술>에서 시작한다는 점도 흥미로웠는데, 과연 원술을 보좌해서 진행하게 될지, 아니면 원술이 쓰러지고 그 다음 타자로 군주에 오르게 될지..!!
한번 보고 오십쇼! ^ㅅ^
(현재 24화까지 연재 - 2020.12.31 기준)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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