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작중의 갓작. 양의 탈을 쓴 용. '진짜'전쟁판타지.

선독점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글

글럼프

저는 처음 추천글보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양판소인가? 한번 보기만 할까? 정도의 생각만 했죠. 제가 본 추천글의 극찬을 그냥 취향차이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처음부분은 무난했습니다. 검이 인간으로 환생, 오러블레이드 등 평범한 판타지. 시를 통해 힘을 얻는 소재는 흥미로웠지만 그것뿐. 여캐가 점점 많이 나오네? 그 지긋지긋한 하램인가? ...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하지만 30화쯤 지나고 전쟁의 냄새가 풍겨 오기 시작하자 작가님이 양의 탈을 벗어던지시더군요. 평범한 양판소라면 주인공이 환생, 전생, 빙의 등의 힘으로 미래지식이니 뭐시기를 이용해 보통은 매우 위험하고 끔찍한 결과를 낳을 일들을 손쉽게 해결하곤 하지요. 이 글은 아닙니다. 물론 본인만의 지식을 통해 곤란한 상황을 해치고 나가지만 그래봤자 태양 앞의 반딧불이, 수레 앞의 사마귀일 뿐. 박살이 납니다. 물론 아군의 안이함과 무능함도 한몪하지만요. 이렇게 억지로 만들어낸 위기따위가 아닌 피와 고통으로 점철된 위기외 정면으로 싸우면서 깨지고 박살나더라도 역경과 정면으로 맞서며 같잖은 개그요소로 분위기도 흐리지 않는 참혹한 전쟁 판타지. 그런 멋진 글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알알류]

소설속 엑스트라 말고 처음으로 무료부터 따라가서 완결까지 본 작품이죠.
가슴떨리는 전쟁씬과 인물들 감정묘사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아주 추강하죠^

[mi******..]

초반만 보고 양판소라 생각하고 하차했으면 인생 절반을 낭비했을겁니다.... 초반만 가볍고 갈수록 진중하고 무겁고 웅장한 대서사시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냥 미친작품.

[연참무새1]

ㅇㅇ 내가 중도하차햇음 함 다시 보러감 ㅇㅇ

[연참무새1]

님 닉네임 기억해둠 ㅇㅇ

[아신류]

뭔 양판소에 인생낭비얘기야 ㅡㅡ;;;

[mi******..]

당연히 과장이죠. 비유법입니다

[아스힘]

후반갈수록 지나치게 감정선이 강함. 소설 속 엑스트라 중도하차 했으면 중도하차할 확률이 높음

[그럴지도]

맞는말... 초반에는 그냥 추천믿고 버티다가 좀 재밌어졌다 싶었는데 또 오글거려가지고 읽는데 심적으로 지침...

[자동쓰기]

겨울성 전투씬은 역대급, 주변인물 중심으로 주인공에 대한 뽕을 채우는 특유의 묘사도 역대급입니다. 다만, 그런 휘황찬란한 주연들에 비해 악역들의 매력이 빛바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악역들이 매력이 없다기 보단 주연들의 매력이 너무 넘쳐서 상대적으로 매력없어 보이는거지만요. 하지만 그런 점을 제외해도 한 화당 100원이 아깝지 않은 소설인건 확실합니다

[pb*****]

재밌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감정선이 후반갈수록 격해지고, 주인공의 빙의 전의 행동에 대한 대처가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취향에 맞으신다면 굉장한 몰입도를 가진 작품입니다

[티레이저]

이거 예전에 본기억이 납니다. 무슨 노래부르면 쎄져서 싸워이기고 그런내용이었죠?

[바부]

내용이 너무 난잡함

[훈훈포텐]

별로...

[ck*****]

갓중에 갓작이라 뻥이 좀 심하신듯 물론 갠 취향이라지만
한자어 범벅에 무협보는듯한 사자성어 남발하는게
저에게는 토나올정도로 부담되더군요
굳이 한자어나 사자성어 안써도 되는데
왜 쓰는지 이해 안될때도 있구요
물론 재미? 있습니다
하지만 나처럼 한자 남발에 민감하시면
하자하니 참고하시길

[아라운]

전에 드래곤 푸어 쓰셨던 작가님입니다. 필명을 바꾸셨더라구요.
드래곤 푸어가 취향이셨던 분은 이번 작품도 나쁘시지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보다도 후반부 왕비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던 작품입니다.

[꿀버섯]

참고로 던전견문록 노쓰우드 작가님의 다른 필명입니다.

[옳은말]

감정선이 격해진다 = 중2병 마냥 별 것도 아닌데 발광한다. 댓글 보고 안보기로 결정함. 감사합니다

[차가나다라]

걍 수작정도지 명작까지는 아님;;; 주인공위주로 감정선이 오바 스러울뿐 내용전개는 기존 클리셰 고대로 따라감. 걍 요란한 빈수레? 그런느낌. 중고딩떄 읽었으면 몰랐지만 나이 좀 차고보면 쓸데없이 감정과잉만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