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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윤우가 달라졌어요

작성자
Lv.67 심심한샘물
작성
21.01.14 19:28
조회
69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인생은고통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438,257
추천수 :
24,210

 우리 윤우가

“...사실은 다 만나고 싶지 않아.”

“지은이 누나도, 혜림이도, 원랜 만날 생각 없었어.”

이런 말을 다 할 줄 알아요.


소심하고 피해망상 가득하고 회피형 인간인 우리 윤우가 드디어 자기주장을 합니다.

아 물론 지금까지 자기주장을 해왔기는 한데 이정도의 자기주장을 하니 눈물만 가득합니다.


 자, 추천글로 돌아와서

이 소설은 판타지가 아니라 현대의 대학생인 윤우가 살아가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제목도 그렇듯이 피해망상이라는 단어가 이 소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피해망상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어둡게 느껴집니다. 혹은 꺼려지죠. 우울증이나 여러 정신병이 가진 것처럼 비슷한 늬앙스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것들이 오직 우울한 사람, 삶에 비관한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슈퍼맨과 같은 자신의 삶을 버려서라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이타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겠죠. 저는 그런 사람들도 사실 이타적인 정신병이라는 의학적 용어가 있다면 그들도 병자로 구분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희 아버지께 제가 우울증이 있다고 고백하면 나약한 새끼라는 말이 돌아오겠죠. 그렇다면 이런 정신병들은 약한 사람들만 가지는 것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을 강하고 약하고 나눌 수가 없겠죠. 미지의 사후세계, 자살에 대한 공포심, 자살을 하면서 겪는 고통 등을 극복하고 자살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강한 사람일 수 있죠.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는 그들이 더 강할 수도 있고요.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윤우는 성장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남들이 보았을 때는 중증의 피해망상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윤우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그런 행위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 상승 혹은 주위 평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잘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윤우를 위한 행동도 윤우는 자신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어떤 목적이 있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죠. 그럴 때마다 정말 꿀밤이 마렵지만 그렇다고 윤우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윤우 또한 피해자니깐요.


 판타지가 아니라 더 어떻게 소설을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글을 보시면 고구마 가득한 상황이라 사이다가 매번 마려우실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끔씩 나오는 사이다는 그 어떤 청량한 무엇보다 제 심신을 청량하게 만들어줍니다.


 지금까지 작가님은 독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줬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개인의 생각입니다.

 사이다를 지향하는 다른 작품들도 많은 지금 하나의 고구마도 잡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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