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판타지 #나이트클럽-NIGHT CLUB 아님 #구르는 주인공
[전쟁신의 사도가 되었다]의 리뷰글 입니다.
추천대상: 정통 판타지 입문자, 정통 판타지에 대한 향수를 다시 느끼고 싶은 분
이 이야기를 만드신 작가님은 ‘수박복숭아’ 님으로 얼마전까지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 라는 작품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으론 공모전으로 시작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작년 한 해 제 주머니 사정이 너~무 가벼워 공모전 결과까진 못 봤습니다. 아직까진 선호작목록에 남아있으니 언젠가 제가 지갑전사가 되는 날 꼭 완결 쳐야지 하는 작품 중 하나 입니다.
[전쟁신의 사도가 되었다]의 배경을 먼저 설명하자면 권위와 공정한 계약을 중시하는 ’하늘‘을 비롯해 농부들에게 사랑받는 ‘대지’, 모든 정보들의 집합체 같은 ‘지식’, 그리고 이야기의 중심이 될 ’전쟁‘, 전쟁의 쌍둥이인 ‘죽음’을 포함한 일곱신-나머지 신들은 언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기억을 못하고 있거나요..ㅜㅜ-들이 현계에 존재하고 그와 대척점에 존재하는 악마들이 있습니다. 정확히 악마들은 신들의 대척점에 존재한다고 보기보다는 신이란 존재가 메이저라면 악마들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존재들로 보입니다. 또한 악마들 사이에서도 부류가 갈리는데 침공, 중립, 유지파로 나뉩니다. 자세한건 이야기를 보시면 됩니다. 더한 건 스포일듯..
이야기의 주인공인 라키아는 정통판타지의 공식처럼 무지하게 구릅니다. 가문의 시조가 소드마스터이지만 가문의 비젼은 하나도 못 물려받고 10살때는 하나뿐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의 재산은 마을 사람들의 계략에 의해서 모두 뻇겨버리고 용병대에 은화 한 닢으로 ’참수인‘으로 팔려버립니다. 여기서 ‘참수인’ 이란 이 이야기의 개념으로 용병들 사이의 미신으로 일방적인 살인에 대한 신의 대속을 위한 존재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세한건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후에도 라키아는 당연하다듯 고생합니다. 그러다가 용병대장에게 인정받아 정식용병이 되고 죽을 고비도 여럿 넘기고 16세가 됐을 때 용병대장이 죽고 라키아는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존재에게 쫓기다 상대를 죽이고 ’전쟁‘의 작은 신상 앞에서 피 흘리며 쓰러집니다. 그리고 전쟁의 대천사 ‘이실라’ 를 만나 [나이트클럽]의 존재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됩니다.
이 나이트클럽-Night Club 아닙니다. Knight Club 입니다.-은 아마도 오딘의 에인헤야르를 변형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형을 이름만 바꿨다기 보단 작가님의 변주가 보입니다. 앞으로 이야기 내에서 중요한 부분-라카이의 성장 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주요한 에피소드와 연관된 떡밥-을 차지할 걸로 생각돼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이처럼 오랜만에 추천할 만한 정통판타지가 연재 중이고 또 마냥 무겁기만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리뷰해 봅니다.
p.s 이 글에 나온 이야기는 작가님의 생각과는 별개로 제 독자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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