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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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정말 괜찮은 소설을 발견해서 영업 나왔습니다.
바로 뜨거운아아 님의 '시간을 찢는 무신' 입니다.
장르는 .. 음.. 종합적으로는 현대판타지라고 봐야 할것도 같은데 배경이 중세의 중국이라 현판이란
이름을 붙일수가 있나 싶네요. (훨씬 더 복잡하긴 합니다.)
1400 년경의 중세시대에 갑작스럽게 마법이란 것이 생겨나면서 격변이 일어나기 시작한지 30년.
격변기라고 말하기엔 약간 시간이 흘렀고, 확실하게 체계가 잡혔다기엔 조금 어정쩡한 시기.
그 시기를 살아가는 뒷배 없는 중소문파의 고수가 물질계/외계의 다수의 세력이 포함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제 취향의 제목은 아닌지라 노리고 들어간 건 아닌데, 실수로 클릭해서
두어 문단을 본 이후 바로 처음부터 쭉 읽고 있습니다.
요새 바로 다섯편 전만 해도 묵직했던 캐릭터가 수다쟁이로 변하는 소설 많이 보시죠?
시작할 때는 모두에게 경원당하는 악덕 부사장이었던 캐릭터가 소설 중반부쯤 되면
원래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었던 걸로 변하는 소설 있죠?
분명히 A 라는 캐릭터랑 뭔가가 있었는데 마치 그게 전혀 없었던 일인 것처럼
'내가 잘못 느낀건가' 이상해서 찾아보면 분명히 있었던 일인 적 많으시죠?
설정 없이 쓰거나, 있었어도 전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그냥 제멋대로 바꿔버리고
쓰는 글들 많습니다. 예전엔 그런 글들 다 걸렀는데, 요새는 그냥 봅니다.
글솜씨와 설정의 탄탄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이 없어서요. 그냥 네다섯편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면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그냥 봅니다.
그런데 이 글은 아닙니다. 캐릭터가 막 바뀌지도 않고, 그럴 냄새가 풍기지도 않으며 캐릭터,
세력, 역사의 설정이 확실해서 이야기 흐름의 굵직함이 느껴집니다.
고유명사들이 너무나 훌륭하게 로컬라이징 되어 명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WOD 와 D&D 의 체계들을
훌륭하게 혼합하여 사용하신 것 같은데 TRPG 인으로써 무척 반갑군요.
휘긴경의 비상하는 매, 로그, 월야시리즈 이후로 오랫만에 보는 확실한 TR 소설 같습니다.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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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근타님
- 22.08.10 14:0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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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Fragarac..
- 22.08.10 16:0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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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9 Fragarac..
- 22.08.10 16:0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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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레인도우
- 22.08.10 18:5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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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한탄
- 22.08.10 18:5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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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폰드토토
- 22.08.10 23:28
- No. 6
-
- Lv.46 mh*****
- 22.08.10 23:3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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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eastone
- 22.08.11 11:3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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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라온힐조
- 22.08.11 19:4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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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정리왕
- 22.08.11 19:4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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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가別歌
- 22.08.12 11:0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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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AuEagle
- 22.08.14 12:2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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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아아안
- 22.08.15 22:4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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