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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3 草木
작성
22.11.14 18:57
조회
648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블루티풀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45,250
추천수 :
77,280

10연패의 아마추어 선수, 소설의 주인공 신치범은 10일간의 잠적 끝에 경기장에 나타나 무방비 상태에서 순식간에 한방으로 상대를 KO시킵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으련만 갑자기 엄청난 공격성을 보이며 쓰러진 상대를 향해 죽일듯이 달려듭니다.

평소에 실력은 좀 모자랐지만 온순하고 예의 발랐던 주인공이 잠적후 갑자기 돌변한 모습을 보이자 세컨을 맡았던 체육관 관장은 매우 당황합니다. 급하게 심판과 같이 주인공을 뜯어말리고 옥타곤에서 끌어내린뒤 자초지종을 묻지만 주인공은 침묵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줄여서 PTSD

전쟁과 테러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뒤 흔히 갖게되는 질병으로

극한의 폭력성이 자신의 안정을 지켜줬던 경험 때문에

오히려 모든 것이 끝난 후 평화로운 상황에서도 폭력성을 갈구하며

허나 그 폭력성을 휘두르지 못하는 상황 이기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무의식에 갇혀 불안해하며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것들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주인공은 잠적했던 10일동안 이 PTSD라는 심각한 질병을 갖게 됩니다.

원인은 이유 모를 빙의현상 때문입니다.

갑작스럽게 중세 노예검투사가 되어 살기 위해 몇년간 상대를 죽이고 또 죽이고 온갖 피를 흘립니다.

그리고 또 갑작스럽게 현대로 돌아옵니다. 시간은 겨우 몇초가 흘렀을뿐

이해 할 수도 없고 설명 할 수도 없는, 누가 알면 미친놈 취급 당할 그런 상황입니다.

주인공은 모든 창문을 판자로 틀어막습니다.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은 채 묵묵히 어둠 속에 잠깁니다.

속에서 터져나오려는 불안감을 삼키고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10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죽을것 같았기에, 집중한 무엇인가가 필요했기에 빙의전에 잡혀있던 시합에 참가합니다.

그런데....

아 이 어찌나 감미로운지

불규칙하게 뛰던 심장은 고요해지고 머리속에서 두더지마냥 솟아오르던 불안감은 자취를 감춥니다.

혈관을 타고 흐르기 시작하는 아드레날린 속에서 고양감이 아닌 안정감을 느끼고 선수들이 피땀을 흘리는 옥타곤을 보며 마침내 고향에 돌아온듯 한 편안함을 느낍니다.

마침내 주인공은 깨닫습니다.

이제 나는 싸우는것이 아니면 어떠한 가치도 없다.

누가와도 좋으니 옥타곤에 서서 싸워야만한다

그렇게 10연패의 아마추어 선수였던, 전직 검투사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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