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와 내 혁명에 단두대는 필요없다를 쓰신 분답게 현실적인 내용이 이어집니다.
거지같은 가정 사정이 왜 저런 인간이 되었나를 현실적으로 표현되고, 괴물의 등장이 게이트가 아니라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포칼립스가 일어나는 것도 현실적이고, 인간 군상도 좀 과하지만 그럴듯합니다. 그래서 초반이 좀 피로감이 있습니다.
다른 글에서는 다 끝나고 시작하는 거지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니까요.
임기첫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건 그래도 국회의원이었던 그쪽과 달리 이쪽은 위기에서 벗어나자 병사라는 겁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더 심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석유가 없다시피하던데, 해상유전은 멀쩡할 텐데 같은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다 좋았습니다.
현실적인 헌터물이 좋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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