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선 과거 청산하고 새출발 하는 이야기 같지만 최신 연재분량에서도 주인공이 아직 스파이인 제목 낚시 소설 '스파이였었습니다.'를 소개합니다.
장르는 현대판타지이나 배경은 지금보다 조금 과거인 냉전시대 부터 냉전 붕괴 직후의 미국 CIA 산하의 양성소가 배경으로, 주인공은 대 공산국가 해외방첩요원 양성을 위해 위장 입양된 한국인입니다.
그곳은 주인공 외에도 수많은 예비 스파이들이 있는 바깥과는 격리된 시설인데 주인공이 머리가 제법 굵어질 때 쯤 양성소의 목표였던 가장 큰 공산체제 국가의 붕괴로 인해 방향성이 흔들리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양성소라고 생각했던 그들의 보금자리는 사실 실험시설이었고 그들의 목적 또한 이념이니 프로파간다니 하는 것들보다 더욱 더 황당하고 터무니 없는 무언가였습니다.
그렇게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결국 어떠한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보기 드문 70년대를 배경으로 현실적 디테일에 신경쓴 작품입니다.
스파이 액션 소설인 만큼 어느정도 과격하고 선정적인 묘사가 나옵니다.
어느 정도 선정적이냐면 영화 007 시리즈 정도로 선정적이네요.
스파이 장르니까 이정도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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