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누가 적어놨더군요
21세기 걸리버 여행기라고.
그말이 확 와닿았습니다.
진짜로 딱 들어맞는 말 이었거든요
너무 말하면 스포가 되지만 비슷한 내용은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의 중반 내용이랑 비슷하네요
개성있는 세계와 독특한 세계관 을 주인공이 누비면서 구원하며 원래 세계의 흑막을 물리치는 내용을 중점으로 펼쳐집니다.
근데 이런걸 작가님이 막 뽑아냅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독특한 세계관을 계속 겹치지도 않고 뽑아내시지? 하는 생각이 읽을때마다 들더라구요.
어떤 세계는 감동을 주고 어떤 세계는 재미를 주는 내용들
또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각 물건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들만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줍니다.
이 물건은 어째서 이렇게 좋은 물건이 되었고, 이 물건은 어째서 이렇게 저주받았고
작가님이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내십니다.
꼭 한번 읽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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