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시 써두었던 단편이라는 군요
특유의 먼치킨 주인공의 소설입니다
천하제일로 알려진 주인공이 형편없는 경제능력으로 가족들을 처가로 내몰고야 마는 찌질함과 컵라면의 시원한 무공 시전 묘사를 함께 즐길수 있는 단편이지요
읽다 보면 검미성 선생의 21세기 반로환동전을 보는 듯한 기시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초기 컵라면님의 작풍을 음미할 수도 있으실 겁니다
3편짜리 단편으로 한 입에 컵라면 특유의 담백한 라면 국물을 즐기며
다음작품을 기다려 보도록 하시죠
오랜만에 추천글을 쓰다보니 3백자 리미트를 깜빡하여 난감한 지경에 빠지고 왜 다른 분들이 아직까지 추천글을 올리지 않았는지 이해를 하게 되네요
엉망진창의 추천글로 작품에 해가 되지나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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