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검과 마법' 판타지

선독점 발보아의 성기사

글

조필연

판타지, 그 중에서도 정통 판타지라고 부를 수 있는 소설이 요즘이라고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거대한 서사와 빼곡한 설정을 채워넣는 에픽 판타지나 검과 마법의 치열한 대적을 기본 골조로 삼는 소드 앤 소서리, 즉 검과 마법이라고 주로 부르는 판타지 서브 장르는 심심찮게 나오고 있죠. 단지 잘 ‘어그로’를 끌지 못하고 묻혀 있는 경우가 많을 뿐입니다.

여기 코난 더 바바리안을 닮은 성기사가 등장하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정통 검과 마법 판타지가 하나 있습니다. 묘한 이름의 여신, ‘발보아’에 의해 현대인이지만 두렵고, 뭔가 꼬여 있는 세계로 불려온 성기사가 근육근육하고 (왠지 ‘물리’를 앞에 붙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의) 자애로운 여신의 가호에 힘입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죠. 주인공이 게임 속 세상으로 소환된 것을 제외하면 이야기는 정말이지 정통 판타지스럽습니다. ‘게임적인 요소’가 거의 나오지 않는 가운데, 전형적인 엘프 동료와 공주 동료, 베테랑 기사 동료도 하나 둘씩 추가가 되며 진행되고 있는 이 이야기에서... 아직까지는 적을 물리치고 성장하고 교세를 늘리고, 다시 적을 물리치는 패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만, 각각의 인물들은 전형적이지만은 않고 각각의 적들이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호쾌한 검과 두려운 마법이 얽히는 고전적이면서 충실한 짜임새의 이야기가 나름 현대적으로 빠르고 시원한 전개로 풀려나가는, ‘게임’의 탈을 썼음에도 진하게 정통 검과 마법의 향취가 풍기는 이야기...

<발보아의 성기사>

기쁘게 추천해 올립니다.

[다오스]

소재는 겹치는게 많지만 필력이 좋으셔서 재밌네요

[조필연]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이런 멋진 추천글이라니요. 저의 짧은 재주로 감동을 다 표현하기 힘듦에 한탄하고 있습니다. 더 힘내서 더 재미있게 쓰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응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풍뢰신권]

존잼

[핵]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같은 결의 소설, 그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면 강추
세계관도 마나에서 파생되는 정형화된 배경(소드 마스터 같은)보단 예전 작가의 세계관을 입히는 방식에 가깝고 전개도 클리세적인 중세 판타지인데 진부하지 않네요. 간간이 나오는 여신 기믹도 웃기고 필력도 좋아서 그런지 재밌게 읽히네요.

[연람]

바바리안 퀘스트,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다크 판타지 속 성기사와 같은 시원한 전개의 느낌으로 쓴 글 같은데...(마초같은 시원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시원한 전개입니다. 전개방식.)
그런데 정통 판타지 맞나요?
정통 판타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초반엔 다크 판타지 속 성기사를 베낀 티가 납니다.
추천글 읽고 기대해서 보러 갔는데 웃음이 나오더군요.
극초반 전개를 그대로 베낄줄은...
그래도 이후부터는 다크 판타지속 성기사보다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가독성이 더 좋고, 느낌도 훨씬 가벼워 글을 읽기 수월한 느낌이더군요.
취향도 게임속 전사나, 다크 판타지속 성기사같은 작품들보다 이쪽이 더 나은듯 하고.
다만, 앞으론 이런 식으로 극초반 전개를 베끼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 점이 저한텐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왔거든요.
그 점만 빼면 상당히 재밌게 읽은 것 같습니다.
글도 잘 쓰시고, 유머도 충만하고.
필력에 비해 지나치게 독자가 적은 느낌이네요. 글 좀 써보신듯 초짜가 아니신 느낌이던데.
아무래도 인지도의 영향인듯합니다만.
추천란의 효력이 많이 약해진듯하나, 알려만 진다면 순위권안 드는건 시간문제고 골베 1~2등 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류의 글들은 칭찬은 하면 했지 비방하는 적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근근한삶]

추잡스런 가스라이팅이네 비추드셈

사람들아 욕을 하고 싶다면 대놓고 하세요
이딴식으로 말버릇하면 혼자됩니다
추잡스러운거임 이런 스타일

[연람]

아 그리고 추천글도 제목 어글을 좀 더 끌어도 될듯합니다.
요새 추천글들도 신뢰가 많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신용을 잘 안하거든요.
일단 추천글을 보게 만들며, 그 추천글을 통해 글을 읽게 만들어야하는데,
이 추천글에는 그런 작용이 덜한 느낌입니다.
그냥 묵혀두기에는 아까운 글인듯하여 이런 댓글 답니다.
뭐였지? 한달전인가, 선호작 등록해놓고 읽지 말라고 어글 끈 추천글 덕에 대박난 작품 있죠?
미친 빌런이 정신을 잃었다가 되찾음이었나.
그런 식으로 어글을 끌어보는 것도나쁘지 않아보이는군요.
그글도 추천글 올라올 당시엔 보는 독자가 1천대였나 그랬는데, 단 며칠만에 골베 상위로올라가더니 일주일도 안되어 2만선호작인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취향을 탈 수는 있겠지만, 이 글이 그 정도 가치는 있는 작품으로 보이는군요. 호불호가 적은 편의 소설이라.

[강림주의]

와 이리 헛소리만 꽉꽉 채울수가 있네요. 아무렇지 않게 표절드립으로 시작해서, 추천글로 어그로를 끌라는 뜬금없는 오지랖까지. 타 작품의 흥행사유를 단정적으로 판결하는 것이 가히 호쾌하기까지 합니다.

생각은 자유이나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니 제발 서로 영역은 지키며 삽시다.

[환상요]

지능적 안티인지 단순관종 및 어그로꾼인지 확실히 해주세요 궁금함

[하나량]

존잼!!

[드왑3]

찍먹하러 갔다가 정주행 끝 갠춘함

[노스텔스]

재밌다 인간찬가 이야기의끝에 해피엔딩 다 맘에든다 전투씬도좋고

[Fragarac..]

12화까지 읽고 중간 감상

무난하네요.

[치킨생맥]

바바리안 성기사... 바바리안 이단심문관 다음으로 무서운 소재네요...
찍어먹으러 출발!

[gensy]

필력이 아직 모자란 느낌이...아마추어 습작 레벨보딘 높은데 프로라기엔 2프로 부족.

[치킨생맥]

오늘분까지 보고왔습니다. 음.. 괜찮네요.

윗분 말씀대로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있긴 한데 문피아 베스트 글들에 달리는 '필력이 훌륭하십니다' 라는 글들에 비하면 20000000% 뛰어납니다.

생각보다 여신님의 화끈함이 부족한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고요.^^ 추천!

[그상대는]

병신하나가 추천글망치네

[덜렁덜렁]

나 여신님한테 정신교육 받고싶어

[[탈퇴계정]]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