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처음 써보는 관계로 두서가 없고 글이 산만함※
하지만 이 글은 다르다.
주인공에게는 2개(어쩌면 3개)의 정체성을 가진 상태로 글은 시작한다.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등 유명한 거장들을 후원하며 그들과 음악적 교류를 했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베르너' 라는 17세기 귀족
평범한 직장인 32세 미혼 남성 한서호
32세 한서호가 12살로 회귀 후 부모님과 함께 바덴바덴 고성 (생전 베르너의 거처)에서 전생을 자각하며 글이 시작되었다.
그 후 베르너가 그토록 바라던 건강한 신체로 많은 거장들에게 영감을 줬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내용이다.
많은 글들이 처음에는 클래식으로 시작하나 작곡을 하겠다면서 연예계쪽으로 많이 넘어가는데 이 주인공은 그 고전의 시대를 살아온 여파인지 본인이 직접 클래식을 만들어버린다는게 매우 신선했다.
이 글을 보며 내가 추천글을 적겠다 마음먹은 부분은 브리너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개연성있게 적어놔서 좋았던 점과 발암캐(발암유발 가능성이 있는 놈들은 있음)가 등장하지 않아서 편하게 읽기 좋은 점 때문이였다.
또한 작가님의 필력또한 수준급이라서 나는 1화부터 162화까지 보면서 눈물이 날 정도의 감동도 느꼈다.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고 내가 느낀걸 다 글로 표현하고싶지만 작품내의 집사가 헌정곡을 쓰던것 마냥 내 조잡한 글 솜씨로는 이 모든걸 표현할 수 없다는게 한스럽다.
음악. 특히 고전 클래식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망설이지말고 읽어보길 바란다. 나는 매우 만족했고 완결나면 처음부터 다시 몰아볼 생각이다.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