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이름은 백유현이고 특이한 점이라면 직업이 작가입니다.
이 소설은 작가인 주인공이 연재하던 소설을 완결내면서 시작합니다.
마지막화를 업로드하자, 댓글 하나가 달립니다.
결말이 지루하다. 뭐, 이런 댓글이었죠.
완결을 낸 후 느낄수있는 해방감?이 댓글 하나에 부서진 주인공은 결말을 바꿉니다.
주인공의 가장 절친했던 동료가, 배신 때리는 결말로요.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자신이 쓴 배신하는 장면속으로 주인공이 들어갑니다.
소설 속으로 들어간 거죠. 배신자로 빙의한 채로요.
그리고 둘은 동시에 회귀합니다.
여기까지가 1화입니다.
사실 내용이 좀 더 복잡한데, 제가 멍청해서 단번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쓰려고 해도, 뭔가 횡성수설하는 거 같아서, 중요한거만 적는편이 낫겟다 싶더라구요. (진짜어렵습니다. 설명하는게 되게어려워요. 2화댓글을 보면 제 마음을 이해하실거임. 소설많이봤다,하는분아니면 바로이해하기 어려울 거에요 아마.)
아무튼, 세계관은 판타지 대륙에 어느날 탑이라는 것이 솟아났고 그 탑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강해질수 있다는 세계관입니다.
또한 그 탑에서 지구인과 무림인이 전송되죠, 지구인vs무림인vs대륙인 뭐 이런 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에 장점이라면 빠른 전개입니다.
초반 5화까지는 딱히 재밌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8화쯤부터 스피드한 전개로 개꿀잼이되어갑니다.
초반에 지루할 수 잇는 튜토리얼도 몇화만에 넘어가고 정착을 위한 아카데미도 1화만에 탈주해버립니다.
또, 여기서 주인공은 자신이 작가라서 아는 것이 많죠.
리치와의 대결에서 자기는 회귀자고 전생에 너의 둘도없는 동료였다며 구라칩니다. 그리고 봐주는 조건으로 복수의 단서를 주죠.
다른 거는 불가능이라고 판정받은 미궁을 쉽게 돌파합니다.
그 미궁은 10갈림길로 13번연속으로 이루어진 미궁이었는데.
그 중 하나의 길만 함정도 몬스터도 없는 길이었죠.
근데, 그길의 순서가 작가의 주민등록번호였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기연을 얻어갑니다.
하지만, 주인공을 죽이고싶어하는 회귀자도 미래의 정보를 많이 알고 있기에 서로 강해집니다.
개인적으로 8화부터는 진짜 재밌게 봣습니다.
작가vs자신을 죽이려는 회귀자
회귀자는 회귀하고 짱구를 굴려서 빠르게 강해지고
그걸 뒤통수치면서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회귀자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작가.
구도가 재밌어서 읽는 내내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저도 현대판타지 자주 읽는데 오랜만에 이세계판타지? 읽으니까 재밋더라구요.
여유되시면 다들 한 번씩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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