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료화된 작품입니다. 현재 저는 딱 60화까지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연예계물입니다. 일단 세 줄 요약부터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 청개구리 심보를 지닌 매력적인 주인공. 사건 해결을 도와주는 귀인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님.
- 주인공을 은인으로 여기며 감칠맛 나게 살포시 호감을 표하는 듯한 걸그룹들.
- 사내 정치가 판을 치는 회사에서 능력을 뽐내며 간부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시원한 모습.
줄거리
주인공이 군대를 다녀와서 연예기획사에서 매니저로 일을 시작합니다. 잠시 일하다 복학할 마음인 주인공에게 버려진 걸그룹을 내보내라는 일이 주어집니다. 어차피 나갈 거니까 똥좀 치워라 이거죠. 주인공은 특유의 청개구리 심보와 능력을 이용해서 일을 해결해 나갑니다. 주인공의 능력은 사건의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귀인으로 이어지는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스포를 피하기 위해 줄거리는 여기서 끊겠습니다. ㅎㅎ
주인공
청개구리 심보를 지녔습니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전부 해내는데 그 과정에서 말을 디지게 안 듣습니다. 회사 정치에 계속 휘말리게 됩니다. 대놓고 망하라고 준 난감한 일들을 전부 해결해내며 오히려 회사의 간부들을 난감하게 만듭니다. 저는 이 점이 너무 속 시원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걸그룹들을 구해줍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주인공을 은인으로 여기고 오묘하게 호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굉장히 감칠맛 나면서 재미있습니다. ㅎㅎ
조금 고구마일수도 있는 부분은 주인공이 어찌 되었건 계속 회사에 좋은 일을 해줍니다. 물론 회사를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아이돌들을 위해 한 일이지만 그 부분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당장 뛰쳐나와서 다른 회사로 가거나 자기 회사를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 계속 생깁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군대갔다 복학하는 어린 나이인 점과 연예계에 대한 경험이 아직 일천하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회사에 붙어 있는 것이 더 개연성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절대 주인공이 호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럼 이만…
으허허. 일 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 싫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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