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아이였을때 일월신교에 팔려가 첩자로 교육받은 다음, 개방에 제자로 보내어집니다.
은원 관계가 끝 없이 이어지는 무림의 환경 속에 주인공은 자신의 길을 막는 사람은 암살하거나 제거하지요. 아직 아이의 나이인데도 말입니다.
진지한 무협지와 홍콩 무간도 스타일 누아르가 같이 융합되었다고 할까요?
또 좋은 점은 무협인데도 좋은 드라마 인 것입니다.
모든 조연 등장인물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중요성이 높던 적던 이런 캐릭터들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지요.
모든 무협지 주인공들이 나가려는 비무대회를 주인공은 나가지 않는 것도
스토리 진행의 정석을 벗어나는 것이라 진부하지 않고 신선합니다.
주인공은 어렸을때 겪은 참담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생존을 중요시하는
자신 만의 목적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우유부단하지 않고 늘 조심하며, 아무리 하찮은 적수라도 자신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아직까지 저에게 있어선 여태껏 보지 못한 퀄러티의 글입니다.
무협을 사랑하시는 분과 누아르 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도 사랑할 수 있는 이 작품을 애독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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