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황제는 없었다. - 삼국지 건달유협전

독점 삼국지 건달유협전

글

이Soo

첫 추천입니다... 작가에게 폐가 안 되면 좋겠네요.

흔해빠진...? 삼국지물입니다.

독특하게도 유협이 되어버립니다. 유협은 무엇인가?

헌제 유협(劉協) + 깡패 유협(遊俠)

십상시 - 동탁 - 이각, 곽사 - 조조로 이어지는 

실권 없는 허수아비 인생에서

세금을 따박따박 받아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삶으로 

어떻게 변화를 얻어낼지 기대하며 읽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타고 있는 말을 갈아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 와중에 황금봉을 휘두르고, 허세를 부리고, 여자들을 

아무튼 킬링타임하기에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작품 분위기의 유치함 + 주인공의 막장성이 어우러집니다.

인재를 열심히 빼와서 매우 적절히 활용하는 주인공에게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

유관장, 조운, 황충에 대한 재해석은 파격의 연속입니다.

이 바보들이 촉한의 주역인가? 경악에 찹니다. (특히 조운)

아직까지 서브플롯이 메인플롯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는 건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후원금을 1000원이라도 쏘고 싶은데, 

돈이 없는 인간인지라... 추천글로 갈음합니다. 

어떤지 한 번 읽어줍쇼! 평가 부탁합니다.

[작가G]

이런거 진짜 좋죠.
대체역사나 삼국지물은 대부분 진지하고 무거운 것들 밖에 없어서 가볍게 읽을수 있는 것도 나왔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하기로는 업어키운 여포가 있는데, 고증 적절히 지키면서 개그 노선과 진지함을 잘 섞으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Soo]

갑자기 선작이 올랐길래 무슨일이지 했는데...
베이커리님의 귀중한 추천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재도 불규칙하게 올리고 있는데 이런 감동이란...

서브플롯의 단점은 저 역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음...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느 시점에서 보여드릴지를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더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 장연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계속해서 조회수와 선작이 빠지는 바람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ㅠㅜ
덕분에 용기를 얻어 제가 생각한 플롯대로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추천글에 감사드립니다.

[가정법]

댓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몸 건강 챙기고, 연중만 안 된다면야 감사할 따름이죠. ( _ _ )

[이진진]

이거 볼만합니다..
최고다 정말 좋다까지는 말 못하겠는데
이정도면 나름 참신하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또 다른 회귀자? 이부분은 좀 에러같고, 글의 텐션을 갉아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