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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0 전도사님
작성
18.04.20 12:54
조회
97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유료 완결

박스오피스
연재수 :
449 회
조회수 :
1,169,863
추천수 :
45,868


좀비묵시록 82-08


[장르]

#공포미스테리 #현대판타지 #좀비 아포칼립스물 #세기말


[작가]

박스오피스


[작품소개]

본격 좀비 서바이벌!! 지금까지 보았던 모든 좀비 소설은 잊어라!

어느날 갑자기 서울 전역에 퍼진 의문의 전염병!

“이건 그냥 평범한 시체가 아니야, 괴물이야…….”

예고 없이 닥쳐온 심판의 그날, 세상의 모든 질서는 완전히 리셋되었다.

시체들이 점령한 죽음의 도시에서는 처절하고 잔인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데…….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뜨거운 녀석들이 반격의 신호탄을 높이 쏘아 올리다.

야만과 광기의 시대 당신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 벅찬 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줄거리]

어느날 한국의 한 부둣가에 정체불명의 배 한 척이 도착하고, 그 안에는 '좀비'로 추정되는 감염자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 배에 대해 가장 먼저 보고를 받은 국군 장성은 유명 정치인과 대기업 회장, 연구 교수 등등을 불러모아 이 좀비를 군사 무기로 개발하기 위해 몇 년간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나 연구를 위해 좀비를 운반하던 도중, 대기업 회장의 배신으로 좀비 실험체를 태운 호송차가 습격당하고, 그 와중에 좀비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좀비를 태운 배는 한국으로만 보내진 것이 아니었고,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으로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퍼트린 것처럼 퍼지기 시작합니다. 한국은 몇 주 만에 블랙아웃 상태로 변합니다.

정부는 불능 상태, 그리고 군대는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며 몇 개의 피난민 쉘터를 운영하는데 급급한 이 상황에서, 막노동 아르바이트를 하던 세 친구의 생존기가 시작됩니다.



[추천이유]

상당히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던 작품이에요. 중간에 그만둘까 생각도 여러번 했었지만, 결국 일독을 끝냈네요.

좀비소설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작품인 만큼 대부분의 마니아 분들께서는 한번쯤 보셨을 법하지만, 혹시라도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작품은 호흡이 길고 세계관과 등장인물이 방대합니다. 세 친구의 시점, 좀비 원인을 일으킨 연구소의 시점, 좀비 사태를 확대시킨 군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시점, 친구들로부터 홀로 떨어져 처절하게 살아나가는 한 군인의 시점, 좀비에게 물린 채로도 감염되지 않은 한 연예인이 있는 민간인 구호 캠프의 시점 등등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각각 전개됩니다.

이 부분이 사실상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다가오고, 마치 성격책을 읽는 듯한 답답함과 인내심을 유발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야기가 톱니바퀴처럼 아귀가 딱! 맞아 떨어지면서 하나의 큰 줄기가 되어 흘러가게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거의 미친 듯한 몰입도로 사람을 완결까지 끌고 가버립니다. 마치 영미 판타지 소설을 보는 것처럼요.

이 전까지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버릴 것 없이, 왜 이 많은 이야기들을 다 풀어놓았는가가 뒤로 갈수록 납득되고 소름이 돋습니다.

좀비 사태에서, 군인, 조폭, 일반인, 그리고 대기업들이 각각의 상황에서 행동하는 방식들이 짜임새가 있었고 캐릭터성이 훌륭하며 작품의 긴장도가 높아 아포칼립스의 재미에 충실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왜 이러지 싶던 세 친구의 연예인 부둥부둥하기도 점점 갈수록 정이 들고 자연스러워집니다. 445편의 장편을 달리면서 몇 가지 고비가 있었지만, 결국 완독한 걸 후회하지 않게 해준 소설이었어요.

추천합니다.



[개인적 평점]

8.8/10.0




[이전 추천작 시리즈]

1.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http://square.munpia.com/novelRecomm/837749

2. 나 홀로 상점창

http://square.munpia.com/novelRecomm/83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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