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웹소설을 알아가기 시작했을 때쯤에 <데스나이트였던 아X저씨>를 정말 재미있게 읽고 나서 리뷰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데몬소드>나 <체인쏘맨>을 보면서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 속에서 약간은 모자란 주인공의 조형이 어두운 상황과 무거운 주제 의식을 중화시키는 지점을 보며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다크판타지 속 성기사>, <헥센야크트>와 같이 독자적인 세계관과 분위기를 유지하며 꿋꿋하게 나아가는 작품들을 참 좋아라 했습니다.
요즘에 와서는 크툴루, SCP 시리즈, 로그라이크 게임 빙의 등 다양한 소재들이 나오면서 정통 다크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종종 시도하시는 작가님들이 보이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 응원하곤 했지요.
<변경의 죄수는 검성을 꿈꾼다>
이 작품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복수물의 묵직한 감정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주인공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리는 성장물.
검성의 꿈을 꾸며 강해지는 주인공.
모든 것이 주인공을 억압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와중에 나타난 의뭉스러운 조력자.
극한 상황에서 하나둘 밝혀지는 주인공의 특별함.
아직 17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은 작품이지만, 글을 곱씹는 맛이 좋아서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무아지경 중에 사용하고 익히는 검술, 그리고 꿈속 아레우스의 과거는 어딘가 <떠돌이 용병 아레스>라는 옛날 만화의 연출을 떠올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굴왕>을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의 처지, 그리고 형벌부대와 그림자의 숲이라는 미지의 공포가 어우러지며 초반부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다크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독해보셔도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봄의 초입, 그리고 주말의 끝자락.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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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한번웃음
- 24.03.17 10:09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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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LTF
- 24.03.17 21:55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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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전륜검
- 24.03.22 07:08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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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왕콩알
- 24.03.23 06:09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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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JoGlass
- 24.03.25 18:19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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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녀르미
- 24.03.29 21:21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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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마시멜로웅
- 24.03.30 06:35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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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류요천
- 24.03.30 23:06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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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방천화극
- 24.04.01 07:10
- No. 49
첫편 우연히 보고 현재 진행편까지 봤는데 사실 요즘 문피아 수준으로 따지면 비교할 대상이 몇개 없는 수작임이 분명합니다.
요즘의 라이트하고 급진적인 전개에 사이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느리다 생각할 수 있지만 원래 정통 판타지는 이렇게 한자, 한자 꾹꾹 눌러 담아 정성을 다하여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작가의 말을 보면 작중 주인공을 심리묘사와 수련으로 100화까지는 쓰고싶으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말을 보았을때도 믿음이 가는 것이 마냥 본인의 스타일인 정통 판타지 스타일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른 전개도 염두에두고 작가 혼자만 즐기는 글이 아닌 독자와 같이 소통하여 글을 쓰겠다는 생각도 엿보여서 좋은거 같습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추천 드려요
긴 호흡으로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않다 라는 말처럼 그렇게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하나하나 모아가는 주인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 Lv.99 북극오로라
- 24.04.02 08:12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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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matory
- 24.04.08 02:13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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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
- 24.04.10 11:57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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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Axlrose
- 24.04.15 14:33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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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빵의무사
- 24.04.21 14:56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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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빵의무사
- 24.04.21 14:57
- No. 55
- 첫쪽
- 5쪽 이전
- 1
- 2
- 3
- 5쪽 다음
- 끝쪽
추천 : 3 |
등록일 : 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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