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총정리 2로 찾아왔습니다.
2번째의 추천은 조금 취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읽기 전에 평이나 등등을 읽어보시고 결정해주세요.
덧붙여 1은 ‘추천란’에 ‘소설총정리’ 치시면 나올 겁니다.
1. 군주의 정오(개돌청년)
스토리 : 간단한 가상현실게임을 하게 된 주인공.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직접 주인공이 되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신이 되어 (마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처럼) 자신의 신도를 양성하는 게임이이었다.
그러나 사실 그 게임은(다른 여타스토리와 똑같은) 게임이아닌 실제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에 대처하며 자신의 신도인 아슬란과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
평 : 뭐...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취향 좀 갈리는 소설입니다.
이 작가님 특징이 워낙 빠른 전개를 좋아하셔서 그냥 눈에 뻔히 보이는 길게 늘어놓는 이야기를 쓰느니 차라리 아예 빨리 끝내버리고 다음 파트로 넘어가겠다 라는 마인드식의 글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취향 맞으시면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지만 안맞으시면 진짜 힘들겁니다.
개인적으로 군주의 정오는 문피아에서 처음 연재하시는 걸로 시험작으로 여태 쓰시던 주제등에서 좀 새롭게 벗어나서 쓰시려고 한 시도 같긴한데... 솔직히 말해 작가님 조아x에서 연재한게 더 재밌습니다.
이거 먼저 보시지 마시고 ‘조아x’가셔서 작가명으로 개돌청년 검색하시고 최신작 읽으신 후에 그거 재밌으면 이거 읽는걸 추천합니다.
2.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전작 : 나를 위해 살겠다.) (글쟁이S)
스토리 : 지구가 멸망한 후의 이야기. 괴수가 나타났고 세계의 모든 정부가 괴멸되었다. 남아있는 것은 극소수의 옛시대의 잔재들과 그곳에 사는 더욱더 극소수의 사람들.
몬스터를 잡아 나오는 칩을 이용해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는 주인공이 동반자 한명과 함께 쓸쓸히 무너져 버린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
평: 혹시 게임 폴아웃3 해보신 분은 그거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역시 이작품또한 좀 취향타는 작품이라서 스토리가 지지부진 끌진 않습니다.
뭐... 그래도 위의 두 작품의 스타일을 비교하자면
위는 ‘괜한 스토리 따윈 없이 다이렉트로 쏟아주마’ 라면
밑은 ‘괜한 스토리? 있지. 지루할테니 그냥 10화 한꺼번에 올려주마.’ 뭐 대충 이런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우선 하루하루 나오는 스토리를 읽는 다면 굉장히 읽기 편합니다.
나오는 스토리 횟수가 좀 빠르기도 하고 연참도 자주하시거든요.
다만 말그대로 취향 안맞으면 못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괜하....다고 여겨지시는 스토리가 있을수도 있어 몇몇분들은 너무 글이 길다~ 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요.
이것 역시 조금 보시다가 첫 분위기가 쭈~욱 가니 첫 분위기 간 보시고 재밌으시면 달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일단 마왕을 잡으러 간다 (청아비)
스토리 : 평화로운 이세계에 한 괴물이 나타났다.
먼치킨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인물, 가지고 있는 신념 : 강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약자는 무조건 이에 굴복하여야 한다.
이에 맞지 않는 모든 이들을 처단하는 주인공의 이세계 여행기.
평: 음,.... 이건 좀 난감한 작품인데요. 위의 두 작품들이 취향 탄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건 진짜 진짜 취향 탑니다.
사이다를 원하시는 분들께 딱 추천드리는데, 다만 단점은 정말 사이다 뿐입니다.
여러 종류의 사이다가 마련되어 있는데 안주 없이 정말 수십종류 사이다 다이렉트로 드링킹 시켜주는 거라고 해야 하나요...
이세계는 한마디로 평화로운 이세계에 학원물부터 시작해서 온갖 라노벨, 이고깽 판무 그런거 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거기에 원펀맨 같은 인간이 하나 출현하는데 이놈이 그냥 다 죽이고 다니는 이야기에요.
고구마란 개미 눈꼽만치도 없다고 보시면 되고 고구마등에 혹여나 지치신 분들 이거 보면 사이다 진짜 질릴 만큼 드시니 취향 맞으시면 보세요.
4. 너의 sns가 보여(레고밟았어)
스토리 :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주인공, 그런 주인공 앞에 어느날 특이한 능력이 주어졌다. 타인의 sns를 보고 이를 조작하는 능력.
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주인공의 스토리
평 : 위 3개와는 다르게 그나마 취향을 덜탑니다.
취향 탄다는게 꼭 단점은 아니고 말그대로 취향 안맞으면 완전 나가리지만 취향이 맞을시 미친듯이 재밌다는 장점이 있죠. 극과 극인데 반해 이 작품은 그런류에서 약간 벗어난 작품입니다.
뭐... 일종의 능력 이용한 갑질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기 편하시고 따로 진입장벽 같은건 없으니 취향문턱도 낮겠다, 좀 스무스하게 읽을실수 있을겁니다.
이상 4작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말씀드린건 전부 미친듯한 재미와 인기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 어느정도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취향타는’ 작품입니다.
취향 맞으실시 미친듯이 재밌고 같은 작가님들의 다른소설등도 재밌다는 사실을 보장해드리지만 취향 안맞을시 정말 재미없고 짜증나실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위의 4개의 소설은 저~~~언부 처음 분위기가 끝까지 가니 ‘아 조금 더 읽다보면 분위기가 바뀌려나...’이러지 마시고 재밌으신 분들은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재미없으신 분은 일찌감치 접으셔서 다른 소설 찾으시는 시간 절약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아 소설총정리 1에서 제일 추천 많이 받은게 ‘건달의 제국’이네요.
덕분에 한 번 더 추천 드립니다.
보실분들은 보세요들.
전 좀 더 비축분 쌓아서 다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는 조아x것도 몇개 곁다리로 넣어드릴게용. 혹시 추천 해주실 작품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나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감사히 받아서 저도 좀 읽어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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