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네요. 두근두근....
저는 1년전부터 판타지소설에 빠진 평범한 학생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처음 보는 다양한 판타지 장르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대판타지, 퓨전판타지, 게임판타지는 제가 가지고 있던 판타지의 전통적 관념을 산산조각 내었습니다. 또한 이런 장르들은 특유의 라이트함과 주인공의 절대적 강함은 저에게 대리만족과 사이다를 느끼게 하였고 무겁지 않은 문체와 필력은 부담감 없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가볍기만한 필력과 내용은 시간이 갈수록 유치하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고 매번 반복되는 지루한 설정-회귀나 전생을 통한 주인공의 절대강함은 너무나 뻔하고 지루해져 소설에 대한 재미는 회의감과 허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저와같이 전생이나 회귀소설에 대하여 회의감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강철의 제국’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소설은 회귀나 전생, 게임 능력창 그딴거 없습니다. 진정한 판타지세계만 존재하는 이 소설의 세계관은 매번 반복되는 지루한 설정이 존재하지 않아 한층 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드워프입니다. 다른 소설에서 주인공(인간)의 수족, 또는 조연으로만 나오는 드워프가 아닌 자신들의 왕국을 세우는 색다른 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세계관은 현재 타 종족들을 노예로 부리고 피와 전투만을 아는 오크와 똘똘 뭉친 엘프와의 대립이 진행중입니다. 오크들은 노예들 중 드워프를 으뜸으로 삼는데 숫자도 희귀할 뿐더러 광석을 채취하는데에는 어떤 종족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죠. 오크세력, 그린스킨들-고블린, 오크, 오우거들은 노예들을 식량과 도구 그 이상으로는 보지않고 서슴없이 먹어치우고 죽입니다.
이런 약간의 절망적 세계관 속에서 엘프와 드워프의 피가 반반 섞인 주인공은 노예 신분이며 다른 노예에게 자신의 핏줄때문에 멸시를 받게되죵. 어리숙한 주인공은
‘미미르의 지혜’라는 책을 소유한 다른 드워프에게 노예로서의 삶에대한 저항의식과 드워프 왕국에 대한 염원을 듣게됩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주인공의 의식은 변화하게 되고 그들만의 왕국을 세우는 이야기의 첫 발을 뻗게 됩니다.
이 작품의 작가, 그림자꾼님은 비운의 작가님이십니다. 진짜 글 잘쓰시는데 정말 재미있는 글인데 독자들은 몰라주고 관심도 가져주지도 않습니다.... 전작도 진짜 재밌게 본 저는 정말 아쉬운 마음에 잘 쓰지도 못하지만 이런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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