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용병단의 노예로 구르던 소년이 탈출해 미궁 도시에 들어가 점차 강해집니다-장점
1.신이한 분위기
판타지를 읽는 이유중 하나죠. 현실의 법칙에서 벗어난 신령스럽고 기이한 분위기가 살아있습니다. 이는 만신전의 신들, 주인공의 태생에 대한 의문과 같이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인 작품에 녹아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개연성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요즘보면 현실감이 강조된 나머지 내가 역사책을 읽는지 판타지를 읽는지 모르겠는 소설들이 많았는데 반갑더군요
2.화려한 전투
무공, 마법, 마법공학, 신통력 등 이능력이 총동원 됩니다. 다채로운 범주의 기술은 전투를 화려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전투는 점차 개념 대 개념의 부딪힘으로 발전해 갑니다.
9서클, 소드마스터, 몇갑자 이런 기준이 없는 만큼 파워밸런스 잡기가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 기준으론 80화가 넘은 현재까지 무리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걱정되면서도 기대되네요
3.적당한 19
초반 적당한 분량의 성애 묘사는 오히려 시원합니다. 무작정 다 참았다로 반복되는 작품이 많으니까요. 2회 이후 10~20회마다 한회 정도가 있던거 같습니다. 19표시돼 있으니 생략해 읽어도 무방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적으로 답답한 부분이 거의 없이 시원시원하게 진행됩니다.
다만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더 줄어들거 같네요
아쉬운점은 제목이..음.. 좀더 좋은게 있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오랜만에 취향에 맞는 잘 쓴 글을 봐서 좋았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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