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에서 100화정도 연재하다 문피아에도 올리기 시작하셨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살던 천병장이 부대원들과 함께 무언가의 목소리를 듣고 판타지 이세계에 떨어져 부대를 떠나 영웅이 되기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은둔고수의 가르침, 고대유적 탐방, 예쁜히로인들, 전투에서 피어나는 우정...
그딴거 없습니다!
천병장이 세상을 떠돌며 상식과 사상과 신념과 클리셰까지 부수고 짓밟고 찢어버리는 이야기입니다! 이 모든건 영웅이 되기 위해서!!
이 작품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천병장의 논리정연한 개소리입니다. 언뜻 보면 맞는말 같은데 서로의 인식차이에 집중해서 보면 개소리라는게 명확해집니다. 이하 천병장의 어록.
"내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다."
"살인에서 명예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놈들은 자기 죽음에서나 명예를 찾으라는게 내 지론이다."
"자비는 우리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주는 거다. 네가 달라고 해서 퍼주는게 아니란 말이다."
"방금 말한건 제안이 아니라 통보다."
"당한 다은에 수단의 졸렬함을 운운하는 것들은 졸렬한 얼간이라는게 내 지론이다."
"아.... 그래. 자기합리화 잘 들었다."
당장 선작후 정주행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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