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완결 난 커브롤러 입니다.
글 분류를 보시면 라노벨, 스포츠로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론 일반소설계열의 성장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글의 소재를 야구에서 따오셨고 주 등장인물도 야구와 관련된 인물이지만,
글의 전개는 주인공이 한명의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 중의 주인공인 임우영은 일종의 히키코모리 입니다.
대학시절 저지른 실수와 군대에서 겪은 여러가지 일들,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제대 후 복학하지 않고 방구석에 쳐박히게 되죠. 그런 주인공의 곁에서 세 명의 작중 인물들이 여러가지 사건들을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서 주인공이 성장해갑니다.
요새 나오는 성장물처럼 스탯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회귀를 하는 것도 아니며, 하렘을 건설하는 것도 아닙니다. 배배꼬였던 주인공의 내면이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서 점차 한 명의 인간으로 풀려나가는 과정을 맛깔나게 표현하셨습니다.
이 글의 단점은 연재주기였습니다만, 이제는 완결이 났죠!!
글의 편수도 160여편 정도로 넉넉하오니, 시간이 있으시면 한 번 일독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ps. 전 쌍방울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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