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먼치킨소설이 아닌데 은근 먼치킨이에요.
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초인이라는 느낌일까요?
칼질 한방으로 산을 가르고 2만명씩 죽이고 그런 캐릭터는 아니지만! 내가 만약에 소설속의 등장인물 로써 주인공을 상대하면 금방이라도 오줌을 지리게 될 것 같은 패기넘치는 사나이죠.
일단 머리가 매우 똑똑하고, 전투센스도 좋고, 무엇보다 힘이 으마~으마~합니다!
적이 쫓아오는 상황, 자신을 태운 말이 지쳐서 등장인물이 버리자고 하는데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등에 들쳐업고 다리를 건너는 장면은 글인데도 화면처럼 전해지는 것 같은 압권이 느껴졌죠.. 현실성이 없지만. 그렇게 한 이후 피눈물을 쏟으며 쓰러졌다고 하니 오히려 이해가 되는..
북쪽에서 넘어온 야만인 유릭이 문명세계를 접하면서 성장하는 무려 소년 성장물!(주인공 16세!!)이며 어찌보면 왕도라고 느껴질정도의 성장물이지만!
답답한게 없습니다 주인공이 죽음의 세계인줄 알았던 문명세계에 돌입한 이후 겪은 사후세계에 대한 내적갈등도 잘 묘사되어있구요, 무엇보다 내용이 진짜 사이다임.
줟!!같은놈들은 그냥 한방에 저승길로 보내는 사나이죠..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한번 보십쇼! 바바리안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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