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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6 이루월
작성
17.03.01 01:47
조회
3,36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드러먼드
연재수 :
208 회
조회수 :
2,190,219
추천수 :
57,392

 첫 추천글이라 떨리내요... 사실 여럿 써보고 싶었지만 작가님께 폐가 될 것 같아 용기를 내지 못했지만 밤중에 무슨 용기가 난건지 한 번 써보고 싶어졌내요.


 우선 저의 추천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저의 취향을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요리의 신’을 보고 요리학원을 바로 끊고 ‘필드’를 보고 아마추어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했던, 좋은 글을 보면 도전하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이런 저에게 야구를 시작하고 싶다는 충동을 들게하는 소설이 바로 ‘패전처리, 회귀하다.’입니다.


 요즈음 스포츠소설 특히 회귀를 겪는 소설에는 ‘게임 시스템’이 거의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작가 입장에서는 이 게임 시스템이라는 것은 굉장히 편리한 것이겠지요. 전생의 재능이 없었지만 올라갈 수 있는 방법(명분)이 생기는 거니까요. 처음에 장르소설을 접했을 때는 굉장히 신선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점점 갈수록 식상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게임 시스템이 아닌 ‘신’을 이러한 장치로 사용합니다. 단지 시스템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를 말이죠.


 주인공은 38세까지 오직 노력만으로 선수생활을 지속해온 투수입니다. 하지만 그 노력의 결과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패전처리 투수이지요. 은퇴를 종용받고 친구의 바에서 새벽 두시까지 술을 마시다 그가 수백 수천번 원망하던 ‘야구의 신’을 만나게 됩니다. 신은 그의 노력을 높게 쳐주었고 그가 가장 미련을 가지고 있던 떄로 보내줍니다.


 신은 그의 앞으로의 선수 생명과 재능을 바꾸는 제안을 합니다. 커쇼의 재능을 사려면 바로 내일 은퇴해야하고 사이 영의 재능은 그의 선수 생활 전체를 걸어도 부족하지만 주인공은 답을 찾아낼 것입니다. 모든 주인공이 그렇듯 말이죠.


 사실 제가 가장 감탄한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초반에 자주 나오는 신과의 잡담, 매력있는 캐릭터들도 좋았지만 야구를 38세까지 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주인공에게 재능과 야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바꾸라는 것은 굉장히 잔인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다시 패전처리 투수가 되어 38세까지 야구를 할 것인가, 혹은 재능을 사 제대로 된 야구생활을 할 것인가. 그리고 이 결과는 무엇으로 나타날 것인가. 큰 일이 없다면 이 끝을 보고싶을 정도로 굉장히 흥미가 입니다.


 어이고... 뭔가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지고 중구난방이네요. 작가님께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지 모르겠습니다. 또 학생이라 맞춤법이 굉장히 엉성할 수 있습니다. 이점 유의하고 봐주세요... 아 야구용품 가성비 좋은것들도 댓글로 알려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74 ㅅrㅈr
    작성일
    17.03.01 02:52
    No. 1

    소재가 흔하면서도 참신합니다. 회귀라는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능력은 다른 요소로 충족시켜주는데, 이 능력이 게임시스템이나 여타 초능력의 범주가 아닌 재능이라는 부분에 한정되 있어서 현실 시스템물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인공의 뻔한 먼닭화 느낌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포인트로 구속을 계속 올려서 100마일을 넘기는 속구를 뻥뻥 던지면서 모든 구종을 구매해서 온갖 변화구를 던진다던지하는...)
    다만, 초반 비속어를 비롯해서 등장인물간의 대화가 가볍다고... 그러니까 속된말로 싼티가 조금 난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아직 초반이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경기'를 제외한 사이드스토리가 어색하고 캐릭터들의 생동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최근 편수만 보면 마이너에서 1부 찍고 2부에 메이져 갈 것 같아서 일단 1권 분량 나오면 몰아 본 후 판단하려고 뒤로 미뤄뒀습니다.

    찬성: 3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76 이루월
    작성일
    17.03.01 04:36
    No. 2

    저는 그 싼티나는 대화가 친숙하게 느껴져 좋드라구요... 뭐랄까 진짜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해야하나..

    찬성: 0 | 반대: 7

  • 작성자
    Lv.51 드러먼드
    작성일
    17.03.01 03:18
    No. 3

    추천글을 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가입니다.

    현재 25화 이후의 상황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납득하시지 못하는 에피소드가 나와서 내용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25화~28화 분량을 삭제하고, 새로 3월 2일부터 채워나가겠습니다.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6 이루월
    작성일
    17.03.01 04:37
    No. 4

    으아... 작가님 수고하십니다.. 폐를 끼친것이 아닌지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7.03.01 03:33
    No. 5

    저도 야구광이라 프로야구 전경기를 보던 때가 있었죠.야구소설은 한 번씩은 다 읽어보는 편이고 대부분 중도 포기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정확한 용어의 사용,지루한 경기의 생략 등 만족스럽더군요.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6 이루월
    작성일
    17.03.01 04:38
    No. 6

    저는 MLB부터 챙겨보기 시작하렵니다! EPL시간대랑 겹치면 곤란한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30 컴뱃
    작성일
    17.03.01 03:51
    No. 7

    추강... 이거 진짜 재미있어요...

    찬성: 4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76 이루월
    작성일
    17.03.01 04:39
    No. 8

    저어엉말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86 걀걀
    작성일
    17.03.01 09:52
    No. 9

    이거 뻔한 회귀를 독특하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제가 선작하게 만들었고 재능과 맞바꿔지는게 소모성이란점(포인트마냥 획득해서 매번 위기를 레벨업해서 넘어갈수 없다는점)에서 유료를 따라가봐야겠다 느꼈습니다. 아직 사이드스토리면에서는 단편적인 캐릭터들 위주인것 같아 좀 걱정도 되지만 작가님의 피드백이나 연재태도가 매우 성실하다고 느껴집니다. 볼만한 작품이라고 느낍니다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45 이블라인
    작성일
    17.03.01 13:36
    No. 10

    추강합니다. 아주 잘 쓰여진 스포츠물입니다.

    찬성: 4 | 반대: 5

  • 작성자
    Lv.99 유기장
    작성일
    17.03.01 16:45
    No. 11

    참신한 소재의 글이라서 재미있게 보다가 최근에 갑자기 주인공이 팀의 리더가 되려고 설치는 모습이 너무 어색해서 하차를 고려 중 입니다. 새로이 팀에 합류한 외국인인 주인공에게 팀의 리더가 되라고 요구하는 프런트나, 엄연히 주장이 있는데도 베테랑도 아닌 신인 급의 아시아인 주인공이 팀의 리더가 되겠다고 동료의 실수를 다시 분석하자고 설치는 것이 너무 어색해서요. 작가님은 어느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에피소드라고 하지만, 그 선수의 일화를 수많은 마이너리그 선수 들의 일반적인 상황으로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특히 마이너리그에는 영어가 잘 안되는 중남미 선수들도 많은데 어떻게 대화가 통할까요? 박찬호 선수도 마이너리그에서 고생할 때 히스패닉 선수들로부터 괄세를 엄청 많이 받았다고 고백 했지요.

    찬성: 8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6 이루월
    작성일
    17.03.01 21:03
    No. 12

    수정하신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0 자경(蔗境)
    작성일
    17.03.01 17:18
    No. 13

    지금 쭉 읽고 왔는데 괜찮네요. 무엇보다 회귀 후 주어진게 소모성 능력이라는게 참신함.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17.03.01 19:12
    No. 14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미진하다 싶은 부분은 과감하게 수정하시는 거보면 작가님의 열정도 대단하신것 같고요. 제일 기대되는 것은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제약인데, 이걸 확 풀어버리실지, 지금처럼 조심스럽게 키워나가실지 궁금하네요,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61 달무리21
    작성일
    17.03.02 09:26
    No. 15

    왜이렇게 반대가 많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0 느낀점
    작성일
    17.03.02 12:13
    No. 16

    재미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4 곰슬기S2
    작성일
    17.03.02 21:57
    No. 17
  • 작성자
    Lv.83 무한사자
    작성일
    17.03.03 18:44
    No. 18

    작가님이 수정한 부분에서 덜컥 하긴했지만 수정후 매끄러워지고 정상 궤도를 찾았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8.01.26 21:21
    No. 19

    반대테러하는인간 머지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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