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느린 연재속도에 빨리 글이 올라와 완결되기를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완결이 안되고 좀 더 글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기도 했는데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2014년 12월부터 연재했으니 전체 목록에 비해 연재기간이 무지 길죠.
원래 연재가 느린 작가님이 개인사정으로 5개월을 비우시고,
거기다 그 이후에는 들쭉날쭉한 연재 속도에 많은 독자들의 애를 태우셨죠.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연재를 기다리면 완결까지 본 독자들도 무척 많을 정도로
작품의 퀄리티는 정말 좋았습니다.
최근 문피아에 연재되었던 작품 중 거의 최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아마 연재속도만 정상이었으면 기간내내 순위권내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소개보다 작품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먼저 썼내요.
간단히 작품을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프로게이머로서 군대를 제대한 후
아버지를 통해 애장품에 깃든 기억과 능력을 볼 수 있는 가문의 능력을 알게되고
조금씩 알아가게되면서 애장품의 능력을 사용하고 모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재미있고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뒤가 계속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5개월 연중에 떠나간 독자님도 많지만 기다린 독자님도 많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보면됩니다. 이제는 완결났으니 그런 걱정 없죠.
참고로 저는 이번에 다시 처음부터 보고 있습니다. 벌써 3번째 인가 4번째 다시 보는 중인것 같아요. 연중했을때 기다리다 지쳐서 첨부터 한번보고, 연재 다시 시작했을때 이전 내용까먹었을까바 한번 더 보고, 이번에는 완결기념으로 다시보고 있네요.
불규칙한 연재주기로 얼마전까지 추천하기 꺼렸지만 이제는 완결되었으니 맘 놓고 추천합니다. 재미있으니 많이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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