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소설을 찾아 밥먹고가라, 격투의신 에 이어 세번째로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이 소설의 장점
1. 작가의 고민이 여기저기 묻어있는 정성스런 글
당시 중국의 시대상을 많이 표현해주셨고 그런 연구한 부분들이 소설 곳곳에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예를 들자면 ‘정상적인 여자의 발’을 훔쳐봤다고 부끄러워하고 전족을 하지않아 의아해했다는 표현
제가 역사를 공부한적도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나
현대에 여자 발을 보았다고 본 사람이나 보인사람이나 부끄럽다고 느끼진 않죠.
그런 당연하게 여겨지는 부분을 당시의 사람 눈으로 보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정성이 느껴졌구요
2. 성장중인 주인공
먼치킨 류에 질린 저에게는 현재까지 괜찮은 성장속도인 것 같네요.
뭐 이거야 제 개인취향이니 가볍게 넘어갑시다.
특색
1. 정통 무협지
퓨전 이런거 없고 진짜 정통 무협
2. 필력이 괜찮으심
지금까지 나온거 한번에 정주행함. 재밌어요.
3. 아마 정파 중심의 이야기가 될 삘.
사파 마교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 갈릴수도
단점
1. 아직 주인공이 세긴 한데 전형적인 발암소년임
세상 물정 모르고 다른 사람 안 죽이려다가 지가 불이익 당하고.
그런데 지금 슬슬 이것저것 배우는 중이긴 함.
러브라인이라도 확 잡고 가면 좋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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