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과는 취향이 많이 남다른, 검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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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김강현님의 신작 ‘대박공자’는 한마디로 무협판 게임소설이라고 해야 할까요?
분명 무협인데, 등장하는 소재는 게임과 같습니다.
아재 소리 같겠지만,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 못할 설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뭐, 지금은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패턴입니다만.
어쨌든 현대인이 무협으로 온 것도 아니고, 신이나 외계인의 장난질도 아닌... 우화등선(?!)을 앞둔 노인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주인공에게 넘겨버리고 맙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못 다한 일들을 주인공이 해주길 바라는 의도가 담겼죠.
그런데 그 능력이라는 게 게임의 퀘스트 형식이라는 겁니다.
게임처럼 퀘스트를 달성하면 무공이나 영약을 주는 것이죠.
그래서 제목이 ‘대박공자’인 것 같습니다.ㅎㅎ
편수는 30편이 넘었는데, 아직 초반이라 전개된 내용은 많이 없습니다만...
작가님의 전작들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무협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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