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에서 연재됐던 ‘우수수‘님의 ‘미궁의 들개들‘ 이후로는 마음에 드는 미궁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NIKE.’님의 ‘미궁의 기생충’은 미궁물에 대한 갈증을 충분히 해소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궁의 기생충’은 요즘 유행하는 레이드, 게임시스템, 환생 등등이 안나오는 판타지물입니다.
주인공은 백작가의 기사이고, 역모에 연루되어 미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미궁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미궁물은 미궁이라는 갇혀있는 공간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얼마나 잘 묘사하느냐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작품은 상당합니다. 거기다 상황전개는 기발하고 독자를 애타게 만듭니다.
이정도 퀄리티를 끝까지 유지할수 있다면 ‘미궁의 들개들’을 뛰어넘는 작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추천은 정말 몇년만인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아직 선작 21명에 조회수 100도 안되지만 조만간 골베에서 볼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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