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 귀환자

선독점 나 빼고 다 귀환자 (종료200327)

글

토이카

10편이 넘기를 기다렸는데, 어느덧 13편이 넘어섰네요.

비슷비슷한 연재의 홍수에 지쳐갈 무렵, 직설적이고도 발칙한 제목 때문에 읽게 되었습니다. 토이카님의 글은 이 작품이 처음인데요.^^; 덕분에 전작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나 빼고 다 귀환자’라는 다소 황당한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초반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앞으로의 지구는 대격변을 겪게 될 예정이고, 몬스터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마나 또한 생겨나서 몬스터들에게 인간들이 대항할 힘을 만들게 되죠.

예정된 미래를 막을 순 없어서 신은 인간들을 구제하고자 다른 차원에서 몬스터들을 대항할 수 있게끔 10년짜리 튜토리얼(?!)을 마련합니다. 즉, 모든 인간들을 차원 이동시켜 버린 것이죠.

그런데 주인공은 신의 눈길마저 피한 궁극의 은신 스킬을 가지고 있더군요.

뭐랄까, 대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결론은 주인공 혼자 지구에 낙오되고 맙니다.

전 인류가 차원 이동되고 주인공 혼자 지구에!

한 가지 다행이라면 지구에서의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는 거?

그리고 낙오자를 발견한 신이 천사를 강림시키죠.

말 동무 겸 수련 도우미 정도?

강철을 뛰어 넘어 금강 멘탈을 소유한 주인공은 혼자 남겨진 지구에서 다방면에 걸친 훈련을 하게 됩니다.

그게 처음엔 10년인 줄 알았는데, 주인공의 낙오 때문에 시간의 축이 뒤틀리게 되고..

10년, 20년, 50년, 100년.... 은 껌처럼 지나고, 장장 1000년이 흐르게 되죠.==);;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암튼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더군요!

[천공폭]

무한던전은 어떻게 다봤으나 악마왕부터는....좋아하는 작가님이긴 하지만 뒷심과 중후반의 한계점이 명확하단 점에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페퍼맛콜라]

보다가 접게됨

[fnlshsk]

스포아닌가요?..
중후반이 문제이긴해도 이 작가님 좋아합니다.

[딱그만큼만]

이분 글을 무한던전이랑 악마왕이랑 ..여튼 두세작 정도 보다가 모두 중도에 포기했었는데 .. 늘 제가 포기를 한 이유가 처음은 참신한 소재와 주인공의 구름으로 즐거운반면, 중반부의 렙업노가다 반복모드에서 너무 길어지는 그 반복구간이 힘들어서 그만 보게 되더군요 .. 그리고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늘 먼치킨에 하렘 베이스인 느낌이라서 .. 한 번 쯤 새로운 분위기를 써 보실만도 한데..

[[탈퇴계정]]

ㅇㅈ 악마왕 몬스터 잡는다 몬스터를 먹는다 레벨이 오른다 강해진다 더 강한 몬스터를 잡는다 먹는다 오른다 강해진다 잡는다 강해진다 강해진다의 반복. 결국 버그베어를 못 벗어남.

[한예주]

ㄹㅇ 읽다가 지쳐요. 무한던전도 13권까지 갈 내용이 아니었는데 쓸데없는 레벨업이랑 사냥하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놓음;

[별의모래알]

설정오류 너무 많던데요

[차오르는해]

엥? 이글 작가 독자가 설정오류 지적했다고 삭제하고 차단한 작가아니냐

[젊은사자]

이추천도 알바글 가능성....!

[박광우]

악마왕 때는 70 화쯤 고비가 와서 하차했는데 이건 벌써 고비가 오네요.

그냥 90년대 시트콤 보는 느낌.

[Suzu]

누가 설정오류에 대해 지적한 걸 보니
심각하더군요...

[소설판독기]

천년동안 전세계의 모든서적을 섭렵한다는게 말이되는지 ㅋㅋ

[홀어스로스]

그냥 돈 벌려고 대충 쓰는 느낌

[플라워]

악마왕은 진화부분만 열심히 쓰는 느낌이고 그 뒤로는 그냥 양판느낌이라서 하차했는데 이건 어떤가요

[광이님]

이 소설 나름 재미있다 생각했는데 작가 마인드 들으니 더 읽고 싶지않네요
전 하차함.

[제아(霽阿)]

이작가님이 필력이 좋다구요???????????

[황혼의검]

전작이 문제가 많지만 이번 작은 볼만 합니다. 적어도 무료분량은 보고 지적질 해야할듯.

[한예주]

볼만은 한데, 설정 만들어두고 내용을 양산화하니까 점점 나빠져요. 이번에도 최종 적 나올 때까지 강화시키는 내용으로 가득채운 다음에 보스 사냥하는 전개가 나올 듯.

[꼬니라]

독특한 소재를 좋아하는 이유는 찍어내다시피 하는 양판에 질려서 새로운걸 찾는건데 앞에 시작설정은 참신하고 좋았으나 이후 스토리전개가 평소 보던 양판과 다를게 없어짐..
작품성과 창의성중에서 창의성으로 시작햇으면 계속 득특한 소재를 들고와야하는데 이건 마치 불고기버거가 질려 다른걸 주문했더니 데리야끼버거가 나온느낌

[이엠]

이 작가분 글을 보다가 쉽게 질리는 이유중 하나는 무의미한 드립성 분량 채우기 대사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장면 묘사가 한 단락 있으면 그 후에 그 장면을 보는 여러 사람들의 감상성 대사가 한 단락 나오는 식이죠. 무슨 댓글다는 것도 아니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