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하면 웃길지 모르겠지만. 전 사실 결제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 지갑을 얇게 하니까요.
그래서 무료 추천 하기 전에 이게 유료화 될때 내가 따라갈 작품인가를 꽤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같은 트랜드에 안 어울리게도 전 현대 깽판물 별로 안좋아 합니다.
아니, 읽으라면 읽지만 돈주고 현대 깽판물 헌터물 보는게 싫다고 할까. (그래서 유료화 된다고 하면 안따라갑니다...)
...사실 대세에 따라 하나를 100회까지 결제해서 봤는데 점점 재미도 떨어지고 흥미도 떨어져서 선작란에만 두고 결제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타협한 깽판 회귀물이 환**, 전** **같은 작품이지만....
이런것들때문에 이 작품을 추천할까 꽤 고민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흥미를 잃는 현대회귀 헌터(게이트)+깽판(?) 먼치킨물이니까요....
마왕, 회귀하다는 마왕까지 올라갔던 현대의 주인공이 죽음과 동시에 다시 현대로 돌아왔더니 시간은 그리 지나지 않고 세계엔 헌터와 게이트 몬스터들이 생겨있었다-. 라는 흔하디 흔한 설정에서 시작합니다.
근데 이 흔한 설정에 보통 주인공들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데 반해....
주인공네 가족은 반쯤 콩가루(?) 재벌집입니다(...) 게다가 5년만에 식물인간에서 깼는데 힐러까지 동원되서 재활이 그다지 필요 없는 상황.
네, 금수저 주인공입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 재벌집 금력을 쓰진 않아요 오히려 나중되면 잡아먹어야지 같은 야심이 보인다고 할까....
군림이 당연하고 마왕출신답게 인간을 도구처럼 쓰는게 능숙하고... 용사가 돌아올 것을 대비해 그 가족들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두는 부지런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군사보다는 지장계열로 고난이 있어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비틀린 타입. 그 덕에 소설이 흥미진진합니다<
사실 전 언제 용사가 깨어나서 마왕쪽 길드로 들어가 타락할 것인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둘의 관계라 라이벌에 가까운 애증관계처럼 느껴져서...)
요즘 볼게 없다,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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