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들은 다 아는 작가님인 A사과님의 신작이네요.
아직 몇화 되지는 않지만 정말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벌써 다음화가 기다려지는군요.
솔직히 이런 글은 좀 모였을 때 읽는것이 더 좋았겠지만
이왕 이렇게 감질맛나게되버린 거 저만 감질맛 날 순 없습니다.
다들 가서 일독들 하시고 감질맛 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아래로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적혀있는 관계로
물론 몇화 되지는 않지만 스포일링이 될지도 모르니 그런것 싫으신분들은
어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장르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판타지물입니다.
도입부 자체는 라만차와 조금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주인공에게 게임을 보내 준 여자는 일종의 여신? 비슷한것이라
추측됩니다.
보통 이런류의 소설들은 말도 안되는 오버밸런스로
주인공을 밀어주고 그것이 소설을 엉망으로 만들기 마련인데
나름대로 주인공이 선택하게될 직업의 패널티를 먼저
나열하는것이 일단 마음에 드는군요.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봐서는 본래의 게임에서도
주인공은 신을 믿지않는 변태플레이를 해온만큼
그런 패널티를 받고도 남들과 비슷하게 성장했다
라는 식의 설정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나온 내용 자체가
적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마음에 드는 것은 주인공의 성정입니다.
사실 장르소설의 가장 큰 미덕중 하나가 대리만족 이라
생각하는데 이 글의 주인공은 꽤나 사이다 같은 성격으로
묘사되고있습니다.
뭐 고구마 매일 먹다가 마지막에 사이다 먹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일일연재글로 감질맛나는 와중에
고구마 몇일 먹게되면 갑갑해서 하차하게 되는걸 생각해본다면
무척이나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가서 일독들 하시고 다음편을 갈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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